Sunday, December 22, 2024

남미 콜롬비아 개혁주의 신학세미나…“혼탁한 신학 환경 극복 절실”

인기 칼럼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주제로 개최돼
8-18일, 6개 지역 28명 주요 현지인 목회자 대상
신학 재훈련, 영적 무장, 이단침투 방지, 복음확산

각종 이단과 해방신학, 천주교 신학 등으로 혼탁한 신학 환경속에 있는 남미의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혁주의 신학 세미나”가 8일부터 18일까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선교센터에서 개최됐다.

▲강사 황현조 목사가 조직신학 종말론 집중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복음확산의 필요성에 대한 큰 도전을 남겼다는데 의의가 있다.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Amen, Si, ven, Senor Jesus)’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신학 세미나에는 리오아차, 방랑끼자, 메데진, 레티시아, 탱호, 보고타 등 콜롬비아 6개 지역에서 사역하는 28명의 현지인 목회자들이 참여해 신학 강의에 몰입하는 열기를 보였다.

세미나 강사로는 황현조 박사(IRUS 교수, 커네티컷비전교회)의 조직신학 종말론 집중 강의와 김곤 목사(필라델피아 예수사랑교회)의 기독교 구원 기본진리 강의, 최태은 목사(새소망장로교회)의 다니엘서 성경 강해가 펼쳐졌다.

이번 개혁주의 신학세미나를 통해, 콜롬비아 현지인 목회자들의 신학 재훈련, 영적 재무장, 이단 침투 방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복음의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 김곤 목사(필라델피아 예수사랑교회)가 기독교 구원 기본진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영어강의로 진행되었고 통역자들(디에고, 안데르손, 미셀)의 스페인어 통역으로 원만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세미나 기간동안 강사들은 현지 교회 주일예배를 각각 섬겼다. 황현조 목사는 보고타 남부에 위치한 콜롬비아 제3개혁장로교회의 주일예배에서 “Not I, But Christ”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성도들과 친교를 나누었다. 김곤 목사는 보고타 한인연합장로교회 주일예배에서 “물위를 걸으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증거했다.

▲세미나 기간 중 콜롬비아 제3개혁장로교회 주일예배에서 말씀을 선포한 강사 황현조 목사(커네티컷비전교회)가 이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고 있다.

보고타는 해발 2650미터의 고산 도시지만, 강사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한 가운데 강의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남미 식민지 해방과 독립의 혁명가 시몬 볼리바르의 지도로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이후에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는 원래 한 나라였으나, 그가 사망하자 두 나라로 분리되었다. 최근 콜롬비아에는 최초로 좌파 대통령이 당선되어 남미에 유행하는 반미 좌파 노선을 걷고 있고, 천주교 신자가 90퍼센트를 차지하고 개신교 신자 비율이 아주 낮은 편이어서 성경적인 복음 선교의 필요성이 절실한 지역이다.

황현조 목사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