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WPC총회 세계선교회 WMS 2023 연차총회

인기 칼럼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복음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 
선교회 활성화 위한 이사장 연임제∙상임이사제 도입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총회장 손경호 목사) 세계선교회(이사장 나정기 목사, World Mission Society; 이하 WMS) 2023년 연차총회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네바다주 라플린 아쿠리어스호텔에서 열렸다.

▲WPC총회 세계선교회 WMS 2023 연차총회 개회예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연차총회는 원래 이스라엘 성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는데, 이스라엘과 무장테러집단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부득이하게 장소가 바뀌었다.

연차총회는 6일 첫날, 등록 및 저녁식사 후 저녁  7시 30분 개회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개회예배는 서기 서보천 목사(둘로스교회) 인도로, 다함께 찬송가 79장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한 후 회계 강은덕 목사(늘새론교회)의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이사장 나정기 목사(이레교회) 의 ‘영의 직분자의 영광’(고후 3:8) 설교, 인도자 광고, 다함께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송한 후 부이사장 박재웅 목사( (U & I 교회)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회무처리는 이사장 나정기 목사 사회로 서기 서보천 목사의 회원호명, 나정기 목사의  개회선언과 환영사, WPC 총회장 손경호 목사(오클랜드중앙교회) 축사, 절차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기타 안건처리와 회록채택 후 나정기 목사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나정기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그동안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침체되었던 복음전파의 열정이 다시 한번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번 연차총회를 통해 더욱더 새롭게 힘을 얻어 새로운 동력으로 복음을 전하며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WPC 총회장 손경호 목사(오클랜드중앙교회)는 축사를 통해 “주의 사역은 중단없는 전진만이 요구된다”며 “이 모든 일들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서기보고에서는 지난해 9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목사)와의 MOU 체결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로써 상호 협력을 통한 세계복음화와 WMS 이사진 및 파송선교사들의 본국 방문시 건강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별히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그동안 임원의 경우 2년 단임제였는데, 이사장의 임기는 한번 더 연임할 수 있게 결의한 점과 월 200달러 회비의 상임이사제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는 보다 견고하고 실질적인 세계복음화를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함이다.

▲연차총회 참석 회원들이 라플린 지역의 자연경관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새롭게 경험하고 있다.

폐회예배는 둘째 날 저녁 8시 30분부터 이사장 나정기 목사 인도로 시작됐다. 인도자의 기원과 다함께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찬송, 감사 김기섭 목사(LA사랑의교회)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 나정기 목사 사도행정 8장 본문 중심 설교, 서기 서보천 목사 광고, 다함께 찬송가 2장 ‘찬양 성부 성자’ 찬송 후 증경이사장 박헌성 목사(서부열린문교회) 축도로 폐했다.

한편 이번 연차총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선교 패러다임 변화와 WMS의 선교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

아울러 지난 회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50개 주 각 지역별, 교단 교회가 없는 곳 또는 필요한 곳에 교회를 집중적으로 세우는 일에 중단없는 전진과 함께, 총회 차원에서 더 많은 회원들이 WMS 이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월 200달러의 상임이사제 도입은 이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연차총회에 참석한 임원진과 회원들은 라플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을 다시 한번 경험하며 하나님 나라 완성을 위해 중단없이 달려갈 것을 다짐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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