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3, 2024

IRUS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2023 가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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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22일,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주제로 개최

▲IRUS 2023가을학기 첫날 개강 영성수련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맨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총장 박헌성 목사, WPC 총회장 손경호 목사, 이사장 김요한 박사.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International Reformed University &Seminary, 이하 IRUS, 총장 박헌성 박사)은 21일(월)-22일(화) 양일간 오후 7시 본교 강당에서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주제로 2023년 가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IRUS 2023 가을학기 개강 영성수련회가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이번 가을학기에는 보다 많은 신입생들이 입학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이는 동성애 등 점점 타락해가는 현실 속에서 올바른 신학에 대한 갈급함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오랜 전통의 정통보수신학 지향의 본교에 대한 신뢰도가 커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IRUS는 칼빈의 종교개혁 신학을 순수하게 지켜온 개혁주의 신학 학문의 전당으로서 이민교회에 필요한 평신도 지도자와 목회자를 양성하며 세계선교를 위한 일꾼을 배출하고 있다.

▲ 학우들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다.

21일 첫날 영성수련회는, 교무처장 박기태 목사 인도로 묵상기도 후 다함께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찬송, 학생회장 조배균 전도사 기도, 김혜성 전도사 성경봉독, 찬송가 384장 ‘나의 갈길 다가도록’ 학우들 특송, 총장 박헌성 목사 인사말과 강사 소개, 손경호 목사(WPC 총회장, 오클랜드중앙교회) 설교, 봉헌, 인도자 광고, 다함께 찬송가 586장 ‘어느 민족 누구게나’를 찬송한 후 전 동문회장 성요셉 목사(소망장로교회) 축도로 마쳤다.

▲IRUS 총장 박헌성 목사가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총회장 손경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2일 둘째 날 영성수련회는 학생처장 이이사야 목사 인도로 묵상기도 후 다함께 찬송가 270장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찬송, 동문회장 최종석 목사 기도, 신연화 집사 성경봉독, 찬송가 505장 ‘온세상 위하여’ 학우들 찬송, 박헌성 목사가 손경호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 손경호 목사의 복음에 합당한 사역자의 길’(빌 1:27-30) 제목의 말씀 선포, 인도자 봉헌기도, 다함께 찬송가 323장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찬송 후 정갑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IRUS 총장 박헌성 목사가 강사 소개 및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박헌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2023년도 가을학기 신입생과 새 학기를 맞이해 새로운 각오로 임하는 재학생 여러분들을 예수님 사랑의 마음을 담아 환영한다. 신학이 목표와 방향을 잃고 세상 풍조와 타협하여 심히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자유주의 신학을 배격하고 정통 보수신학에 기초한 대학교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며 “미주에서 가장 경건한 보수신학의 신학대학교인 본교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매진하여 하나님 나라에 유익하고 필요한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목사는 아울러 “교직원들과 함께 여러분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에 입각해서 성실히 교육을 받아 하나님의 귀한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IRUS 교무처장 박기태 목사가 첫날 개강 영성수련회를 인도하고 있다.

손경호 목사는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출 3:1-12) 제목의 말씀선포를 통해 “하나님은 지도자를 세우실 때 그에 합당한 자질을 확실히 준비시키신다. 모세의 경우가 그렇다”며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시기 전에 40년간의 거친 광야생활을 통해 철저히 훈련시키셨다”고 말했다.

▲WPC 총회장 손경호 목사가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손 목사는 이어 “광야의 호렙산에 나타나신 하나님은 혹독한 훈련을 받은 모세에게 ‘신을 벗고’ 나오라고 명하셨다. 왜냐면 모세가 서 있는 그곳은 거룩한 하나님이 임재하신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라며 신을 벗으라는 영적 의미는 “첫째, 세속의 신발을 벗을 것. 하나님의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죄악된 세속의 때(더러움)를 벗어버려야 한다. 모세는 애굽 왕자의 화려한 세속의 신을 벗어버려야 했다. 둘째, 내 의지(아집, 고집 등)의 신발을 벗을 것.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나의 인생은 나의 것이라며 나의 의지대로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주님의 사역자는 자기의 의지를 버려야만 쓰임받을 수 있다. 십자가에서 철저히 죽어야 한다. 셋째, 좌절과 방황의 신발을 벗을 것. 이 시점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시점이 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하나님 앞에 철저히 낮아진 겸손한 주의 종들이 되어 귀하게 쓰임받는 학우들이 될 것을 축복했다.  

▲IRUS 전 동문회장 성요셉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이날 개강 영성수련회에서는 동문회가 준비한 맛있는 저녁식사를 나누며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IRUS 국제개혁대학교·신학대학원은 ATS(the Association of Theological Schools) 준회원(Associate member)으로서, 캘리포니아 주정부교육(BPPE; The Bureau for Private Postsecondary Education)로부터 정식학위와 연방정부 교육국(USDE; The United Stated Department of Education)과 고등교육기관(CHEA; The Council on Higher Education Accreditation의 인준을 받은 ABHE(The Association of Biblical Higher Education로부터 BACS(기독교학 문학사), BACM(교회음악 학사), MACS (기독교학 석사), MACM(교회음악 석사), MAC(상담학 석사), M.Div(목회학 석사), D.Min(목회학 박사), Ph.D in Intercultural Studies(교차문화학 철학박사)와 Doctor of Intercultural Studies(교차문화학 전문박사), Child Care Teacher/Director Certificate(유치원원장 교사자격증) 등 연방교육국이 인정하는 정식학위를 수여하는 정회원 대학교로서 D.Min과 Ph.D 박사학위까지 수여하고 있다.

모든 학사 과정은 캘리포니아 주정부 교육국(BPPE), 연방정부 교육국(USDE), 고등교육기관(CHEA) 등의 인준을 받은 ABHE와 ATS의 감독하에 학위 취득에 합당한 교과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IRUS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인준과 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 WPC 직영 신학교로 M.Div 졸업생은 총회 강도사 고시를 거쳐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WPC 총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사역할 수 있다. 또한 미군목으로 지원하여 사역할 수 있다.

온라인 과목 수강으로 학점 취득 가능하며 유학생들을 위한 SEVIS I-20를 발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rus.edu)를 참조하거나 전화(213-381-0081)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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