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순회 전도 여름캠프 통해 3천 명 이상 예수 영접
Z세대(1999년-2015년 사이 출생) 사이에서도 ‘기독교 부흥’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한 여름 캠프 설립자인 순회 전도자 클레이튼 킹은 “미국 기독교 개종자의 85%는 19세가 되기 전에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다”며 그런데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아이패드나 아이폰과 함께 성장한 세대다. 즉 기술의 발전과 연결돼 있는 세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것이 Z세대가 종교를 멀리하는 이유 중 하나다. 이 연령대의 3분의 1이 종교가 없다. 이것이 우리 팀이 Z세대에게 초점을 맞추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다”며 “그들이 세상에 물들기 전에 어릴 때부터 성경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해듣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크로스로드(Crossroads) 여름 캠프는 1996년 순회 전도자인 클레이튼 킹이 다음 세대에게 복음의 진리, 의미, 목적을 알리기 위해 설립한 캠프다.
킹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올해 크로스로드 여름 캠프를 통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Z세대는 3,000명 이상이라고 CBN뉴스가 보도했다.
한 캠프 참가자는 영상 간증에서 “마침내 그리스도의 성령으로 충만해지는 다른 무엇인가를 느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킹은 “이러한 구원의 급증은 세상이 제공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이다”며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주님의 선하심을 느낄 때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자신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36년 동안 복음을 전하고 있는 킹은 현재 Z세대가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