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2, 2024

[정준모 박사 칼럼] “부활의 신학과 신앙의 성경적 증거와 역사적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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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박사

“부활의 신학과 신앙의 성경적 증거와 역사적 사실”

부활의 신학과 신앙의 성경적 증거와 역사적 사실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인류 최대의 뉴스이다. 마운스의 말처럼 그리스도 부활 사건은 기독교 신앙의 초석이다. 바울의 주장처럼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신앙은 헛것이며 사도의 증언도 거짓이며 신자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되며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고 불쌍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고전 15:14-19).

그리스도는 분명코 시공간 내에서 죽으셨고 시공간 안에 다시 부활하셨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역사적 사건임을 밝혀주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수많은 대적과 도전이 있다.

칼빈은 우리의 믿음이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근거는 오직 그리스도의 부활 때문이라고 역설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 세 가지를 말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생각할 때마다 부활을, 부활을 생각할 때마다 죽음을 묵상해야 한다.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의 죽음은 단지 교훈에 머물게 되고 죽음이 없다면 부활은 허탄한 사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고전 15:17; 롬 8:34).

첫째, ‘그리스도의 죽음에 의해서 죄가 말소되고 죽음이 말살되었으며, 그의 부활에 의해서 의가 회복되며 생명이 소생된다’(롬 4:25; 빌 3:10~11; 벧전 1:21).

둘째, 부활의 권능으로 우리는 ‘중생하여 의에 이른다’. 그리하여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된다(롬 6:4; 골 3:3).

셋째,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도 부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기독교 강요,2.16.13).

고린도 사람들이 십자가의 도뿐만 아니라 부활의 진리를 어리석게 보았듯이, 오늘날 현대인들은 “죽은 자의 부활이 어찌 있을 수 있는가” 하며 부활의 교리를 냉소하고 있다. 21세기 과학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십자가 도를 미련하게 여길 뿐만 아니라 부활의 진리를 우습게 여기고 외면해 버리고 있다.

사탄은 기독교 역사 2000년 이래 가장 교활한 방법으로 부활의 진리를 손상시키고 있다. 거짓 영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적 부활 사건을 외면한 채, 기절설, 시체 도난설, 무덤 오인설, 환상설, 환각설, 신화설 등으로 성경의 진리를 외면하고 기독교 중심 신앙 교리를 위협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을 역사적 확실로 증거하는 수많은 예가 있다. 빈 무덤, 부활을 목도한 수많은 증인들, 초대교회 탄생, 사도들의 변화, 초대교회의 중심 메시지 등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중요성을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분의 신성을 확증시켜 준다(롬 1:4).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의롭다 하심을 확인해 준다(롬 4:25),

셋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의 부활을 약속해 주고 보증해 준다(고전 15:20).

넷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성도들이 살아갈 소망과 능력과 승리의 근원이 된다(고후 1:10).

기독교는 십자가와 부활의 역사적 두 기둥에 세워진다. 사탄과 마귀, 세속주의와 인본주의는 여러 면에서 여러 모습으로, 여러 방법과 여러 수단을 통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죽으심 가운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무시하고 조롱하고 무차별 공격하는 이 시대에 십자가 신학과 부활의 신학, 십자가 신앙과 부활의 신앙으로 승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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