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교회 600명 이상 참석… 권순웅 총회장 주강사로 나서
샬롬축복전도에 대한 교단적 열망이 1월 19일 주다산교회에서 열린 ‘원데이(One Day) 전도선봉교회 전도일꾼훈련 집중세미나’에서 재확인됐다. 7주간의 샬롬축복전도 시작 열흘 전에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300여 교회에서 600명이 넘는 교역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샬롬축복전도 노하우를 익히고 전도 열정을 다졌다.
집중세미나는 지난 12월 열린 ‘샬롬부흥 전도일꾼 대부흥 수련회’에 참석하지 못한 전도선봉교회 전도일꾼들과 전도에 관심을 가진 교회들을 위해 하루 일정으로 마련됐다. 세미나 프로그램 역시 대부흥 수련회 강의와 전도간증을 집약해 진행됐다.
주강사로 나선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많은 전도법들이 있는데, 단점이 단회적이라는 것이다. 지속적인 전도와 만남이 필요한데, 샬롬축복전도가 그 방법이다. 샬롬축복전도는 실제적으로 전도의 능력이 나타난다”며 샬롬축복전도를 설명했다. 권 목사는 이어 샬롬축복전도가 마태복음 10장 12∼13절에 나오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전도법”이라고 강조했다. 전도자에게 가장 두려운 것이 거절당하는 것인데, 샬롬축복전도는 전도 대상자에게 샬롬이라는 선물을 들고 나갈 수 있어 용기를 낼 수 있으며, 대상자가 거절하더라도 그 축복이 나에게 오니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권 목사는 또 “샬롬축복 전도자에게 하나님께서 보상해 주신다. 전도하다 거절당하고 핍박당할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로 함께 하실 것”이라고 권면했다.
세미나에는 또 노영환 집사, 김원기 집사, 안여진 전도사 등 직접 샬롬축복전도를 실천하고 있는 주다산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이 전도간증자로 나서 참석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현장 전도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날 집중세미나를 개최한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김진하 목사)는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3월 19일 블레싱데이까지 각 교회마다 샬롬축복전도를 최선을 다해 실천하기를 당부했다.
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잃어버린 영혼들을 다시 찾는 것이고, 그것 때문에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보내셨다. 예수님도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바치셨다”며 샬롬축복전도는 바로 그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주님께 돌려보내는 거룩한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죄요, 회개할 제목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죄를 범하고 있지 않는지 돌아보자”며 다시 한 번 샬롬축복전도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