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받는 국가를 위해 잊지 말고 기도해야
최근 ACN(Aid to the Church in Need)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특정 지역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매우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기존 신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해받고 잊혀졌는가?’라는 제목의 ACN 최근 보고서는 2020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24개국에서 기독교 박해가 증가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보고서에서 검토한 국가 중 7개국은 아프리카에 있으며, 성전주의자를 포함한 비국가 무장세력의 집단 학살 폭력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ACN 보고서는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확실히 집단 학살의 문턱을 넘어선” 나이지리아의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고 했다.
이슬람 지하디스트들 또한 중동의 기독교 공동체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지하디즘의 부활은 고대 심장부에 있는 기독교에 큰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기독교인들은 계속해서 ISIS 관련 단체의 공격을 받고 있는 실정에 놓여있다.
한편 아시아에서는 미얀마, 중국, 베트남, 북한을 포함한 국가들에서 국가 권위주의가 기독교 박해를 심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ACN 보고서는 최악의 경우 (이들 나라에서)종교와 양심의 자유가 억압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의 귀환으로 인해 ‘최악의 기독교 탄압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기독교인들의 박해가 계속되는 있은 이때, 타문화권 특히, 모슬렘, 흰두, 불교, 또한 공산당 정권하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 교회는 모임 때마다 이들을 위한 기도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정준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