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22일 개최 …수석부회장 한종근 목사 선임
총신대학교 총동창회는 2022년 정기총회를 11월 22일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갖고, 새 총동창회장에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를 추대했다.
모처럼 모교에서 모인 총신총동창회 회원들은 먼저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렸다. 예배에서 ‘서로 사랑하면’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한 회장 박명배 목사(송내사랑의교회)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총신총동창회 안에서 동문들이 관계하면서 서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사말을 전한 이재서 총장은 “모교를 방문한 동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총신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여러 가지 일을 해낼 수 있는 것은 동문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이다”라며, 총신을 위해 끝까지 성원해주기를 당부했다.
예배 후 총신대 교회음악과 출신 테너 염성호, 피아니스트 김지현, 바이올리니스트 유수진 동문이 헨델의 ‘메시아’와 ‘하나님의 은혜’ 등을 선보이며 정기총회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 정기총회가 개회했다. 총신총동창회는 각 부 보고를 마친 후, 2023년 임원선출에 돌입했다.
새로운 총동창회장에 직전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미열 목사가 추대됐다. 김미열 목사는 “총신에 입학하고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를 하는 여정 속에서 선지동산의 교훈 ‘신자가 되라, 학자가 되라, 성자가 되라, 전도자가 되라, 목자가 되라’를 마음에 새기고 있다”면서, “교훈에 충실한 총신을 만드는 일과 우리 동문들이 사회 속에서 기여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지교회를 섬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고 지원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총신총동창회는 수석부회장 한종근 목사(옥련중앙교회), 상임총무 고동훈 목사(성문교회) 하재송 교수(총신대), 서기 이상복 목사(창훈대교회), 회계 유성택 목사(정윤교회)로 새 임원진을 구성했다. 직전 회장 박명배 목사는 후원이사장을 맡는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