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정 12명 장기선교사ㆍ박춘근 목사 명예선교사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제25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을 10월 6일 GMS선교본부에서 거행했다.
임명식에서는 고정우·주보라(태국) 김규승·홍한나(일본) 김정국·박지혜(남아공) 박일우·권보미(프랑스) 서경수·김남주(미얀마) 손동철·정술라미(브라질) 선교사를 장기선교사로 임명하고, GMS 이사회 총무와 감사,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를 명예선교사로 임명했다.
임명식에는 GMS 이사회 임원들과 선교사 가족, 교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임명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하나님나라를 확장하는 귀한 사역자로 살아가기를 기원했다.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알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자신이 주의 종이라는 것과 자신이 하는 일이 주의 말씀대로 하는 일임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며 선교사들을 향해 “선교지에서도 여호와의 하나님 되심과 구주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명하고, 자신이 하나님의 종이라는 정체성을 가지며,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믿음을 잃지 말라”고 권면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엘리야의 절규에 가까운 기도를 들으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셨다. 갈멜산의 기적은 오늘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선교지에서 이 기적을 체험하라”고 기원했다.
이날 임명받은 선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앞에 생명을 다하기까지 충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경수 선교사는 답사에서 “눈에 보이는 상황이나 들려오는 소식은 쉽지 않지만, 선교환경이 어려울 지라도 선교에 가장 적합한 때는 지금이라는 생각으로 선교지에 들어갈 날을 기대한다”며 “태초부터 함께 하시고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분명히 증거하고, 내주하시는 성령 하나님에 민감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지역대표 임명식도 겸해 열렸다. 이사장 박재신 목사는 제25∼26회기 동안 GMS 16개 지역선교부를 섬길 지역대표들에게 임명장과 임명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지역대표:송균호(일본) 김OO(중총공사) 윤성환(실크로드) 김농원(태국) 김광배(서남아시아) 허요셉(중동) 정희찬(동남아이슬람) 김용준(중남미) 안창호(서부아프리카) 한용승(동남부아프리카) 김성영(필리핀) 맹갑균(미얀마) 김명자(북미) 안순철(유라시아) 이창배(유럽) 안기봉(메콩개발기구).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