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서부교회 김승곤 원로목사가 지난 2월 2일 새벽 천국으로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 향년 94세.
그동안 노환으로 자택에서 치료를 받아왔는데 최근 병세가 악화해 병원으로 이송 후 3일 만에 하나님 품에 안기셨다. 유가족으로는 김사라 사모와 1남 5녀가 있다.
천국환송예배는 2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나성서부교회에서 교회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며 나성열린문교회 박헌성 목사가 집례한다. 하관예배는 Covid 19로 인해 천국환송예배 후 장지인 Rose Hills Memorial Park에서 가족들만 드릴 예정이며 조카 임정배목사가 집례한다.
한편 김승곤 목사는 1927년 10월 28일 평안북도에서 출생했으며, 20세에 전도사로 부름 받고 고려신학교와 총회신학대학원을 거쳐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에서 부산과 서울에서 사역했고 도미한 후 50년 전에 나성서부교회를 개척했는데 11년 전 원로목사로 추대되기까지 목양 일념으로 이민교회의 부흥을 이끌었고 국제성서대학을 설립, 많은 후진들을 양성하는 등 귀한 족적을 남기셨다.
고인의 저서로는 [계시록 강해] [사역자 훈련교재] [왜 무천년주의는 성경적인가?] [성경의 벗] [요한복음 강해] [계시록의 참뜻]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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