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5060세대 95퍼센트 “신앙은 역경을 이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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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보다 신앙이 더 깊어졌다’는 응답 43퍼센트로 나타나

한국교회 5060세대는 “신앙은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탐구센터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공동으로 한국 교회의 핵심 주도층인 5060세대의 신앙의식과 생활을 알아보기 위해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만 50~69세 개신교인 남녀 온라인 패널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퍼센트가 “신앙은 삶의 역경을 이기는 힘”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신앙이 이런 힘을 주는 것은 가치관(90퍼센트)을 신앙이 형성해 주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내세에 대한 소망(89퍼센트)이 현실의 어려움을 견디게 한다고 응답했다. 즉 신앙의 눈으로 현실의 어려움을 바라볼 때,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신앙은 ‘가족의 연결고리’(82퍼센트) 역할을 한다고 응답했다.

5060세대는 또한 과거 자신의 30~40대와 비교했을 때 ‘신앙이 더 깊어졌다’는 응답이 43퍼센트로, ‘약해졌다’ 20퍼센트의 두배가 넘는 비율로 신앙적 발전을 이루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절반이 조금 넘는 응답자가 신앙이 ‘약해졌다’(20퍼센트)거나 ‘차이 없다’(37퍼센트)고 응답한 것을 감안하면 신앙 발전에 대한 아쉬운 점도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공동체성이 교회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만족 이유는 ‘교인 간의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34퍼센트), ‘사회적 책임 역할 수행’(31퍼센트)이었다. 만족 없는 이유는 ‘교인 간에 사랑이 없는 형식적 관계’(33퍼센트)와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지 못하는 고리타분함’(31퍼센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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