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템파에서 시작, 41개 도시 돌며 복음 전해
최근 크리스천헤드라인뉴스는 지난달 열린 28번째 연례 윈터 JAM 투어 첫 3주 동안, 7200명 이상의 결신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윈터 JAM 투어는 모든 장르의 현대 기독교 음악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치는 연례 미국 최대 기독교 음악 투어다.
플로리다 템파에서 시작된 41개 도시 투어에는 Andy Mineo, Anne Wilson, Austin French, Disciple, Jeremy Camp, Newsong, Renee, Sean Be, Thrive Worship, We the Kingdom 등 여러 기독교 아티스트들과 밴드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윈터 JAM 투어 대표 연사인 제인 블랙(Zane Black) 목사는 7216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투어 첫 3주 동안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고백했다고 ChurchLeaders.com에 말했다.
그는 행사 도중 “어린 시절 깊은 우울증과 자해, 학대로 고생했지만 그날 밤 자신을 찾아와 손 내밀어주신 예수님을 보고 그를 신뢰하게 됐고 그 즉시 평화가 찾아왔다”는 어느 소녀의 간증을 나눴다.
올해 윈터 JAM 투어는 기독교 록밴드 Disciple이 이 행사에서 공연한 지 9년 만에 다시 함께했다. Disciple 리드 싱어 케빈은 “지난 2014년 JAM 투어에서 공연한 이래로 사정상 참여하지 못했다”며 그런데 “다시 공연 요청이 왔을 때는 매우 놀랍고 감사했다”고 ChurchLeaders.com에 밝혔다.
Disciple은 1992년 케빈 영이 고교 시절에 결성한 록밴드다. 최근 곧 공개될 ‘Skeleton Psalms’ 앨범 중 싱글 ‘살 약속’을 발표했다. 이 노래는 불안, 우울, 자살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블랙은 ChurchLeaders.com에, 지난 수년간 윈터 JAM 투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밴드나 기타 흥겨운 요소들이 있다 할지라도 그 중심에는 항상 복음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