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공회 …국내 83만ㆍ해외 391만여부 보급
전쟁 겪는 우크라이나에 38만여부 성경 지원
교단파송이사 김상현 목사, 김동권 목사 연임
대한성서공회(이사장:양병희 목사, 사장: 권의현 장로)가 11월 29일 대한성서공회 회의실에서 제138회 정기이사회를 갖고 한 회기 성경반포 및 보급상황을 결산하고 이사 교체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보고의 시간을 통해 “올해 국내에 83만여 부의 성경을 보급했고, 해외에는 87개국에 129개 언어로 391만여 부의 성경을 제작 보급했다”고 밝혔다. 권 사장은 “특별히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38만여 부의 우크라이나어 성경도 제공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한국교회와 후원회원들이 지원한 헌금액수는 59억여 원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1억9000여 만 원이 증가한 것”이라고 감사해 했다.
또 성경번역연구소 이두희 소장은 보고의 시간에 <성경전서 개역개정판> 개정작업을 2022년 12월 시작해 2028년까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소장은 개역개정판 개정 원칙 연구위원회가 조직돼 방향을 잡았으며 주요 개정 원칙은 “개역 성경의 문체를 유지하되, 이전에는 없었던 문장 부호를 원문에 비추어서 전체적으로 반영하고, 문장의 만연체를 개선하며, 이해하기 어렵거나 오해할 수 있는 본문은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려 우리말 어법에 맞추어 개정하기로 한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사회는 교단대표와 찬성회원대표 이사를 선임했다. 선임된 이사들의 명단과 임기는 다음과 같다. ▲교단대표(임기:2023년 5월 1일~2026년 4월 30일) 박태식(대한성공회) 김상현(예장합동) 김은섭(루터회) 이영훈(기하성) 양병희(예장백석) ▲찬성회원대표(임기:2023년 5월 1일~2026년 4월 30일) 김순권 김동권 문희수 이선균 김광년 ▲감사:송영훈.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