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로운 해가 밝았다. 코로나19 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국 교회도, 현장예배와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교계 연합기관통합도 마무리 짓고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도 막아내야 한다. 새해에 꼭 이루어 졌으면 하는 희망뉴스를 적어본다.
올해는 온 성도가 마스크를 벗고 주일 예배를 드리며 , 목소리를 높여 찬양하고 기도했다. 예배 후 성도의 교제와 모임도 있었다. 담임 목사는 “지난 2년의 시간을 계기로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이 작은 일상에 대한 감사와 예배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은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37년 만에 제2의 부흥과 대사회적 신뢰 회복을 함께 이룬 초유의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올해 들어 한 곳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방역 모범 단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덕분에 전국 곳곳에서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1907 평양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교회에 대한 사회적 시선의 변화는 설문조사에서도 잘 나타난다.
최근 국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9%가 한국 교회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21%에 비하면 3배 가까이 신뢰도가 상승했다. 교계 한 관계자는 “한국교회가 대사회적 신뢰성을 회복하면서 제2의 부흥이 시작됐다”며 “한국교회가 공공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새해에 바라는 가상 희망 뉴스다. 나아가 이 희망은 우리의 기도다. 이런 기도를 믿음으로 드릴 때,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우시고 2022년은 감사와 감격으로 마무리 짓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
이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