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책임, 섬김으로 감당할 것
“교회연합사업을 이제 그만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대표회장을 맡게됐다. 그래서 더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목회의 심정으로 더 넓은 마음으로 섬기겠다는 내 마음이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취임한 황동익 목사(뉴비전교회)는 기독교 초교파 연합사업을 포기할 즈음 하나님께서 무거운 책임을 맡기셨다며 더 기도하며 더 넓은 마음으로 섬기는 자세로 대표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인사했다.
13일 뉴욕만나교회에서 열린 미기총 대표회장 이취임식에서 황동익 목사는 △세대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한다 △디지털시대에 맞춰 전도와 선교, 봉사를 혁신한다 △청소년을 교회로 회복시키고 신앙교육과 리더십개발에 집중한다는 3가지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미기총 이사장 김정훈 목사와 함께 한인청소년 및 청년층 부흥운동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주한인교회의 다음세대 부흥전략 수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동회장 이종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취임행사에서는 시카고에서 사역하는 김정훈 목사를 이사장에 추대하고 취임패를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임사에 나선 제24대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는 한 회기동안 추진했던 중점사업들을 언급하고 “한인2세와 관계개선에 깊은 관심을 두었으나 이렇다할 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25대 황동익 대표회장님과 함께 한인교회들의 위상제고를 비롯한 여러과제를 추진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이,취임행사에는 사회단체장을 대표하여 김광석 뉴욕한인회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 미기총 1대회장 박희소 목사와 6대 회장 방지각 목사, 황의춘 목사(14대)와 최낙신 목사(17대), 민승기 목사(21대)등이 참석해 주요순서를 맡아 힘을 더했으며, 뉴욕목사회 회장 정관호 목사와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 그레이스 멩 미연방하원 의원도 축하메시지를 보내와 25대 새 회기 임기를 시작하는 황동익 목사와 미기총을 축하했다.
▲ 미기총 제 25회기 임원 명단: △대표회장 황동익 목사 △공동회장 김동욱 목사, 김용현 목사, 김병은 목사, 박등배 목사, 이종명 목사, 권캐더린 목사, 김성훈 목사, 전희수 목사, 진유철 목사, 정우용 목사, 장두만 목사, 남궁전 목사, 최선준 목사 △이사장: 김정훈 목사 △사무총장 이제선 목사 △서기: 김종민목사 △부서기: 백주성 목사 △회계: 권캐더린 목사
[K-굳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