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6, 2024

한국교회, 돌봄 사각지대 위해…“사랑의열매에 10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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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후
총 200억 마련해 기부할 예정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7일 오후 1시 서울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0억 모금 운동의 1차 목표 금액인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한국교회, 돌봄 사각지대를 위해 사랑의 열매에 100억을 전달했다.

이번에 1차로 기증된 기부금은 총 105억 6327만 원이며 오는 27일 열리는 연합예배에서 마련된 성금을 2차로 전달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기증은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립준비 청년, 미혼모, 중독치료 및 재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한국교회는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약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새로운 삶의 기회를 열어줄 것”을 다짐했다.

기증식에는 황인식 사무총장(사랑의열매),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공동 대표 대회장), 정성진 목사(공동대회장),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실행위원장)을 비롯해 청년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 황인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뜻깊은 일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기부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며, 교회의 따뜻한 나눔은 우리 사회에 큰 의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정현 목사는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 준비 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10.27 연합예배와 관련해 “동성애 확산과 차별금지법을 저지하는 것은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다음 세대를 살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10.27 연합예배와 관련해 정성진 목사는 “이번 연합예배는 정치적인 색을 완전 배제한다”고 강조하고 “오직 바른 성경의 가치와 가족을 지키기 위한 교회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치인들을 인사시키는 일 또한 없을 것이고 어떤 정치적 집단이나 단체 또한 관여하지 못하게 할 것”이라며 연합예배에 대한 교계 일부의 ‘정치적 집회’라는 시선을 일축했다.

오는 27일 진행되는 연합예배에서 동성혼 합법화 시도와 동성애에 대한 법적 허용은 가정의 붕괴, 사회적 질서의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이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될 예정이며, 동성애 합법화가 에이즈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세계 현황 분석 자료가 공개될 예정이다.

연합예배 현장 참석에 관한  주차, 준비 사항, 지역별 좌석 등 공식적인 안내 사항들은 오는 15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향후 연합예배와 관련한 추가 정보는 한국교회 공식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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