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부 보고를 통해 총회 발전 방안 모색
총회 발전 위한 ‘미래혁신위’ 역할 강조
GAWPC세계예수교장로회(총회장 고귀남 목사, 이하 GAWPC) 제49회 정기총회가 “하나님의 시간–God’s Timing(전 3:1)” 주제로 6월 3일(화)부터 5일(목)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LA 멜리데교회(고귀남 목사)와 더블트리 힐튼호텔LA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둘째 날 낮에는 회무처리가 진행됐다.
회무처리에 앞서 오전 5시 30분에 드린 새벽예배는 오세택 목사(서울노회장) 인도로 다함께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찬송, 윤종명 목사(독노회장) 기도, 임태현 목사(뉴욕서노회장) 성경봉독, 남궁윤 목사(고려노회 서기)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딤후 4:1-8) 제목의 말씀선포와 기도, 총회총무 김우현 목사 광고, 다함께 찬송가 360장 ‘행군 나팔 소리에’ 찬송 후 증경총회장 박등배 목사(동부노회) 축도로 드렸다.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회무처리에서는 각 상비부 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총무보고, 각부보고, 안건처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상비부 조직 및 사업보고는 고시부(김상근 목사), 정치부(부장 정종윤 목사), 신학부(부장 임태현 목사), 규칙부(부장 최영 목사), 재정부( 부장 양준호 목사), 교육부(부장 인형식 목사), 선교부(부장 차용조 목사), 교단친선부(부장 윤종명 목사), 청소년 지도부(부장 서다니엘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회계보고는 유인물 대체로 동의 및 재청으로 가결했다. 치과의사인 총회회계 김춘경 장로가 회원 선교사들을 위한 무료 치과치료 봉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채플린부(부장 유영렬 목사)와 노회록검사부(부장 김성길 목사) 보고는 지난 회기 보고를 그대로 따랐다.
정치부 보고에서는 오렌지카운티노회 분립의 건과 영어노회 명칭을 다음세대노회로 변경의 건, 브라질노회 가입청원의 건 등을 보고하니 그대로 받기로 가결했다.
신학부 보고에서는 총회 회원들의 신학적 배경을 교재하며 발전을 도모하고, 워싱턴 바이블 박물관 단체 참관의 건을 보고했다. 이에 대한 재정 문제 논의를 먼저 검토하기로 했다.
선교부 보고에서는 현장 선교사와 사역 공유를 위한 네트워크 개설 및 회원 선교사의 사역지 방문 추진 등을 보고하니 이를 받고 가결했다.
교단친선부 보고에서는 대외활동 및 교류 촉진과 신학적 대화를 통한 상호 입장 이해와 협력을 보고하니 이를 허락하고 가결했다.
청소년 지도부 보고에서는 성경을 잘 가르칠 수 있는 세미나 실시를 통해 청소년 지도자을 양성하고, 청소년 영성교육 함양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하며, 문제 가정의 청소년들을 심방하고 상담할 것을 보고하니 그대로 받기로 하고 가결했다.
각부 보고에서는 먼저 총회 직영 IRUS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원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본국 예장합동이 유일하게 인준한 해외 한인 신학교인 점과 예장합동의 발전 지원금 혜택, 그리고 본 총회와 기타 후원자들이 전달한 발전지원금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어 IRUS 달라스 사이트, 칼빈신학교, 웨스트민스터 국제대학교, California Tyrannus Univ. 등의 순서로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 인터넷신문인 세계복음신문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용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호 의견을 나눴다.
또한 총회 발전을 위해, 남미 선교의 교두보 역할을 할 브라질노회 설립의 열매를 맺은 총회미래혁신위원회와 임원단의 상호 협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있었다.
네팔노회장 이용호 목사는 지리적 환경요인으로 인해 네팔노회원들의 히말라야노회 명칭에 대해 혼란을 느낀다며 히말라야노회 명칭 변경을 청원했다.
모든 회무처리를 마친 후 총회장 고귀남 목사가 오후 7시 WMS 세계선교회 선교의밤 속회를 알리며 정회를 선포했다.
[GAWPC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