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김경식, 김민주, 허익성 강도사고시 합격자 발표
정승룡 목사(오렌지카운티노회 노회장) 인도로 둘째 날 오전 6시에 시작된 새벽예배는 다함께 묵도, 찬송가 38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찬송, 이정일 목사(중앙아시아노회 노회장) 기도, 손승복 목사(서울노회, 서기) 성경봉독, 성요셉 목사(서가주노회, 증경노회장) 설교, 설교자 인도 기도, 총무 하요한 목사 광고, 다함께 찬송가 456장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찬송한 후 홍명철 목사(뉴욕노회, 증경총회장) 축도로 마쳤다.
성요셉 목사는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시편 63편 1-11) 제목의 설교를 통해 “광야는 한계상황을 넘겨야 하는 견디기 어려운 황폐한 땅이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과 나, 둘만이 만나는 장소다”며 “하나님은 선하신데 나의 삶은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반영되지 않은 삶을 경험할 때가 너무도 많다. 믿음으로 나아가나 괴리를 느끼고 좌절을 맛볼 때가 많다. 이것이 광야의 삶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 목사는 “그 같은 광야의 삶 속에서 선하신 하나님이 정말로 ‘선하신 하나님인가’라는 의문 가운데서도, 그 하나님이 ‘선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믿는 것이 ‘진짜’ 믿음이다. 마찬가지로 목회도 이와 같다. 그럴 수 없는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반응하고 신뢰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것이 우리에게 광야를 허락하신 진정한 이유다”며 “광야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하고 은혜에 반응하여 기적을 낳게 한다. 하나님에 대해 목숨 건 사랑을 할 때 기적이 따른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길 때는 하나님만을 바라보라. 그분만이 도움이 되시기 때문이다. 이 아침에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만일 잃어버린 열정이 있다면 다시 회복되는 복된 주의 종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전했다.
아침 식사 후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회무처리에서는 총무 김우현 목사 임명이 있은 후 상비부 (조직)보고, 서기보고, 회계보고, 헌의부 보고, 총무보고 등이 있었다.
박성훈(가주노회), 김경식(LA노회), 김민주(오렌지카운티노회), 허익성(오렌지카운티노회)에 대한 강도사고시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특별히 채플린부 독립에 대한 박헌성 목사의 동의와 재청이 있었다.
오후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식사를 마친 후 속개된 회무처리는 신학부과 고시부 관련 안건이 논의된 후 정회했다.
이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