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8, 2024

106총회는 울산서 개최한다

인기 칼럼

배광식 부총회장, 9월 13일 오후 2시 울산 총회 개최 의지 천명. 상황따라 울산서 분산개최 대안 마련…. 회의 일정은 아직 미지수

연일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시켰다.

따라서 불과 3주를 앞둔 제106회 총회도 105회 총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여파로 불확실성 가운데 준비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더 악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1600여 명이 회집하는 총회가 열릴 수는 있는 지, 공고한 대로 2박3일간 진행하는 지, 105회 총회처럼 최단 시간 내에 마쳐야 하는 것은 아닌 지, 숙박을 며칠간 예약해야 하는 지 등 의문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제106회 총회를 이끌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이러한 여론을 의식한 듯, 예정대로 9월 13일 오후 2시 개회 및 장소는 ‘울산’에서 개최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배광식 부총회장은 8월 18일 대구에서 연이어 열린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김형국 목사) 전체회의와 총대 초청 간담회에 이 같은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제106회 총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 8월 18일 대구에서 모인 총회준비위원회 주최 총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106회 총회가 은혜로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제106회 총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 8월 18일 대구에서 모인 총회준비위원회 주최 총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106회 총회가 은혜로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제106회 총회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라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착실하게 준비되고 있다 8월 18일 대구에서 모인 총회준비위원회 주최 총대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106회 총회가 은혜로운 동행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이날 배 부총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106회 총회와 관련한 걱정과 문의가 많다”라고 운을 뗀 뒤, “어떤 경우라도 울산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최악의 경우 개회예배를 드리고 바로 파회하는 일이 있더라도 106회 총회는 울산에서 예정대로 연다”고 천명했다.

배 부총회장의 단호한 발언에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른 여러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우선 감염 차단이다.

총회준비위원회에서는 106회 총회에 참석할 총회총대들의 백신 접종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총회 개회 직전 모든 참석자들이 관할 보건소에서 PCR를 실시한 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지참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다.

다음으로 장소 분산 개최다. 총준위는 총대 전원이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회집이 어려울 정도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를 대비, 총회 장소를 분산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우정교회를 포함해 울산에 있는 대영교회(조운 목사)와 태화교회(양성태 목사) 등 총 3곳에서 총대들을 분산시켜 실시간으로 온라인 총회를 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해 배광식 부총회장도 “상황이 여의치 않으면 짧게 끝내더라도 우정교회 외에 몇몇 교회에서 분산해 개최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상태에서 가장 큰 문제는 기간이다. 다시 말해 총회를 얼마동안 진행할 것이냐는 문제다. 현재는 이미 공고된 대로 9월 13일 오후 2시 개회, 15일 파회가 원안이다. 이 부분에 있어 배광식 부총회장을 비롯한 총준위 실무진들은 충분한 토론과 합리적인 결의를 이끌기 위해 시간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불분명한 상황에다, 울산시와 협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기에 총회 회의 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정리하자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예정대로 9월 13~15일 우정교회 개최가 플랜A라면, 플랜B는 같은 기간 울산의 세 교회에서 분산 개최, 플랜C는 최대한 짧은 시간에 우정교회 또는 세 교회 분산 개최 방안이다. 이 부분을 놓고 다각도의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준위 위원장 김형국 목사는 “하루가 다르게 상황이 바뀌고 있어 총회 준비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배광식 부총회장께서 강조한대로 울산에서 총회를 진행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제106회 총회가 예정대로 열리고, 주제처럼 은혜로운 동행의 첫출발을 잘할 수 있도록 전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기독신문

- Advertisement -spot_img

관련 아티클

spot_img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