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4, 2025

2025 메릴랜드 부활절 연합새벽예배…“용서와 회복의 부활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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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증거하는 삶

참석자들이 다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유재유 목사)는  20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박대성 목사)에서 2025년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드렸다.

이른 새벽  지역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부활의 기쁨을 함께 누리는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다.

황광호 목사가 성경봉독을 하고 있다.

예배는 황광호 목사(로뎀교회, 제2부회장)의 인도로, 정병해 목사(하늘기쁨교회, 메릴랜드한인목사회장)는 대표기도를 통해 “부활하신 주님의 생명이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충만히 임하길” 기도하며, “우리의 삶 전체가 부활의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이 되게 하소서”라는 고백으로 회중의 마음을 열었다. 이어 메릴랜드목회자 사모중창단이 ‘주님께 영광’이라는 찬양으로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안응섭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이날 말씀은 안응섭 목사(태멘장로교회, 증경회장)가 요한복음 13장 36-38절을 본문으로 ‘그럴 수도 있지요’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안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부족하고 넘어지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며, ‘그럴 수도 있지’라는 너그러움 속에서 용서와 위로, 회복과 소망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께서도 베드로에게 ‘그럴 수도 있지’라며 다시 기회를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를 향해 부활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이 친히 일으키신 일이며, 우리의 믿음과 삶이 바로 그 부활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 목사(메릴랜드사랑의침례교회, 회계)의 봉헌기도와 함께, 벧엘교회 이성진 집사와 이찬희 학생, 박성미 피아니스트 등 가족이 ‘그가 오신 이유’를 봉헌특송으로 올려 깊은 감동을 더했다.

한경수 목사(하나교회, 총무)는 광고를 통해 협의회의 주요 일정을 소개하며 성도들의 기도와 동참을 요청했다. 특히 오는6월 8일(주일) 오후 5시,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열리는 청소년 수련회 후원을 위한 연합찬양제를 비롯해, 7월 1일부터 4일까지 3박 4일간 청소년연합수련회, 7월 7일부터 9일까지 ESC 컨퍼런스, 그리고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정된 연합부흥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국천 목사(증경회장)가 축도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전국천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베다니연합감리교회는 참석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으로 따뜻한 환영을 전했다.

[MANN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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