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17, 2025

한교총…“3·1운동 106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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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정신으로 대한민국 위해 기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월 23일 경기 파주시 한소망교회에서 ‘3·1운동 제106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월 23일 경기 파주시 한소망교회에서 ‘3·1운동 제106주년 한국교회기념예배’를 드렸다. 한교총 및 회원교단 임원들을 비롯한 남녀노소 3000여 명의 성도들은 한손에는 성경, 한손에는 태극기를 들고 예배에 함께했다.

예배에 앞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의 특별찬양과 한소망교회 공연팀의 기념연극이 무대에 올랐고,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총회 임원 수련회 일정으로 불참한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를 대신해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가 기념사를 전했다.

예배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인도로 한교총 증경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 목사는 “금년은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제물포항에 첫발을 내디딘 지 140주년이 되는 해다. 첫 번째 70년은 일제 강점과 동족상잔의 물리적인 파괴로 전 세계에서 가장 어렵고 가난했던 나라의 회복을 달라고 눈물로 통곡하던 그 시간이었다면, 두 번째 70년인 오늘 우리 시대는 영적인 파괴, 정신적인 파괴, 한국교회 신뢰의 파괴로 전 세계에서 이념 갈등이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벨론에서 돌아온 70년 회복이 두 번이나 더해진 오늘, 다시 한번 나라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자”라면서 “불타 무너진 예루살렘성을 바라보며 통곡했던 느헤미야의 눈물이 우리 한국교회에 흘러넘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바로 세우는 한국교회 △국민과 사회의 통합과 화합 △진리와 정의를 세우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을 섬기는 정치 지도자 △한반도의 참된 평화와 복음적 통일 등의 제목을 놓고 합심해 기도했다. 이어 애국가를 제창하고, 함께 일어서서 “대한독립 만세!” “대한민국 만세!” “한국교회 만세!” 삼창을 하며 모두의 의지를 표현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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