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23, 2025

예장합동 110회 총회…“교회 섬기는 정책총회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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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생 총회장의 화합 리더십 돋보여
총대들 정책총회 등 개혁 안건 결의

제110회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직전 총회장 김종혁 목사에게 성경과 헌법과 고퇴를 받고 있다.

예장합동 제110회 총회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 파회했다. 총대들은 혼란한 상황을 이겨내고 정책총회를 비롯해 개혁적인 안건들을 결의했다. 이로써 ‘교회를 위한 총회, 정책으로 교단을 이끄는 총회’가 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제110회 총회는 임원선거와 총대천서 문제로 첫날인 22일 총회임원선거를 진행하지 못했다. 혼동과 항의 속에 남경기노회 등 천서를 확정하지 못한 총대들이 천서를 받으며 총회는 정회했다. 23일 오전 회무를 속개했지만 총회임원선거 문제로 회의장은 더욱 혼란했다. 재차 정회한 끝에 총회선관위는 총회장 장봉생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홍석환 장로, 회록서기 안창현 목사, 부회록서기 이도형 목사, 회계 남석필 장로, 부회계 안수연 장로 등 총회임원 단독후보자들을 일괄 상정해서 당선을 공포했다.

제110회 총회는 상비부 보고에서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 신학부, 특별재판국과 재판국이 주목을 받았다. 이대위는 김현두 목사, 고희인 씨, 나현숙 씨를 각각 이단으로 규정하고 관계를 금지하기로 보고하고 총대들의 허락을 받았다. 신학부는 유아와 어린이 세례처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도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또한 헌의안 중 정책총회 안건이 주목받았다. 총대들은 가칭 정책총괄본부와 정책협의회 설립을 허락하며, 교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총회를 발전시키도록 했다. 또한 총신대 정관개정 소식을 들은 총대들은 총신후원이사회 조직을 결의하고 총신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여성 강도권 부여를 위한 헌법개정안도 통과시키고 110회기에 노회 수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목사 장로를 비롯한 항존직 정년 연장은 투표 끝에 다시 부결됐다. 정년 관련 헌의안을 끝으로 회무를 마친 제110회 총회는 25일 오전 11시 54분 파회했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우리의 모든 결의가 성령님과 함께 하셨음을 믿습니다”라며 제110회 총회의 파회를 선언했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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