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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ptember 21, 2025

예장백석…“신임 김동기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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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총회장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제48회기를 이끌어갈 총회장에 김동기 목사가 추대됐다.

예장백석 제48회기를 이끌어갈 총회장에 김동기 목사가 추대됐다. 김동기 신임 총회장에게는 “두렵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라”는 당부가 전해졌다.

총회 둘째 날인 16일 열린 ‘제48회기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는 부총회장 이승수 목사의 인도로 노문길 증경총회장이 기도한 후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영적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진정한 영적 지도자는 자신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때 과감히 자신의 뜻을 내려놓는 사람”이라며 “영적 지도자는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바라보는 담대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회장은 또 “총회장으로 일하다 보면 때로는 세상의 가치관이나 편의주의가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포장되어 다가올 수도 있다”며 “그럴 때 다니엘처럼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굳건히 서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에 합당하게 살기로 결단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은 총회의 모든 일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는다. 특히 백석총회는 지난 회기 1만 교회 대열에 들어서면서 행정과 정책과 규모가 커진 상태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총회를 이끌어야한다. 하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 중심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것이 장 대표총회장의 간곡한 당부다.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백석총회는 새롭게 취임하시는 김동기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총회원들이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며 “우리의 정체성은 다른 교단과의 비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경 말씀을 통해 확립되어야 한다. 하나님 뜻에 따라 거룩하게 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으로 백석총회가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영근 유지재단 이사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취임식은 서기 박대순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김응열 목사가 김동기 신임 총회장의 약력을 소개했다.

김동기 신임 총회장은 “백석백인교회 만들기와 1만5천교회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 어른들의 격려와 축하의 시간이 계속됐다.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총회가 1만 교회가 넘어섰다. 대한민국 두 번째 큰 교단이다. 그러나 이것은 숫자의 의미로 끝나서는 안 되고 한국교회의 중요한 위치에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우리 총회를 대한민국의 최고 교단으로 만들어 다시 맛을 찾은 소금이 되어 이 나라와 민족의 소망이 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새로운 회기가 오기까지 지난 회기를 성실히 잘 이끌어온 이규환 직전 총회장에게 장종현 대표총회장이 공로패를, 신임 김동기 총회장에게는 취임축하패를 수여했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김동기 목사가 시무하는 광음교회 성도들이 함께해 축하를 나눴다. 이날 광음교회 후원회장 정도준 장로는 성도들의 헌금 5천만원과 김동기 총회장의 헌금 5천만원을 포함해 1억원의 연금헌금을 유지재단 이사장 정영근 목사에게 전달했다.

제48회기 총회장 취임식은 신임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곽성현 목사의 기도로 마무리 됐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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