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7, 2024

한국 교회, 온라인 예배 참석…“10% 아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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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전반적으로 회복세

한국 교회 주일 현장예배가 거의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현장예배를 드리지 못해 온라인예배를 드리면서 코로나19 이후에도 현장예배대신 온라인예배 참석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10% 아래로 조사된 것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지난 6월 전국의 교회출석자와 담임목사들을 대상으로 동일 항목에 대해 새롭게 조사를 진행한 결과, ‘지난 주일 드린 예배 형태는 코로나19 초기 시점(2020.04)에는 14%만이 출석교회 현장 예배를 드렸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져 2024년 6월 79%까지 높아졌다.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는 2020년 52%에서 2024년 현 시점에는 한 자리수(9%)까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회 출석자의 신앙수준을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한 결과, ‘코로나 이전 대비 신앙이 깊어진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0년 21%에서 2022년 14%로 가장 낮았다가 다시 높아져 2023년 18%, 2024년 2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조사 결과 처음으로 역전되어 높아진 것이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주요 사역 평균 회복률을 교회 특성별로 살펴본 결과는담임 목회자 연령이 낮을수록교회 규모가 클수록소그룹이 잘 운영될수록 상대적으로 회복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전도/선교‘, ‘지역사회 구제/봉사‘, ‘새신자 등록의 코로나 이전 대비 평균 회복률은 각각 72%, 70%, 57%로 80%에도 못 미쳤고, ‘새신자 등록은 29명 이하 소형교회(48%)와 500명 이상 중대형교회(78%) 간 회복률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목회자들에게 향후 목회에 있어 중점을 둬야 할 세대가 누구인지’ 물은 결과담임목사 3명 중 1명은 ‘3040세대를 꼽아 2023년 조사 이래 꾸준히 1위를 기록했다, ‘모든 세대를 꼽은 비율도 비슷하게 높았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는 목회 속성상 모든 세대를 중시하는 목회 특성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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