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한교총, 미스바 회개성령 대성회
CBS(재단이사장 육순종 목사)가 창사 7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과 함께 24일 새벽 5시 서울특별시청 앞 광장에서 ‘미스바 회개성령 대성회-1907평양에서 2024 서울까지!’를 개최했다.
김영준 목사(산위의마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성회는 이철 공동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의 개회선언 이후 총 3부로 나눠져 진행됐으며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이기용 목사(신길교회),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설교 후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김학중 목사(꿈의교회),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가 기도를 인도했으며 산위의마을 워십팀이 찬양을 인도했다.
이 외에도 연합찬양대(성북교회, 신길교회, 영락교회, 한국중앙교회, CBS합창단)의 찬양, 천영태 목사(정동제일교회)가 대표기도, 육순종 목사(CBS재단이사장, 성북교회)의 공동회개기도 및 축도가 있었다.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제목으로 1부 설교를 전한 김운성 목사는 “한국교회는 회개를 부흥과 번영으로 대체했으며 이것을 추구하다 보니 회개가 사라졌다”고 말하며 “기독교는 회개로부터 시작됐다”며 회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기도면 충분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부 설교를 전한 이기용 목사는 “우리는 지금 과학의 발전으로 인해 초자연적, 영적 싸움의 역사를 간과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으며 오늘날 교회는 영적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교회의 문제는 기도의 문제”라고 전했다.
‘내게로 돌아오라 : 회개의 초대와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3부 설교를 전한 임석순 목사는 “하나님을 수단 삼아 세상의 것에 대해 탐욕을 부리고 있다면 도둑이다”라며 자신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도둑’이라고 칭하며 찬송으로서 하나님께 온전한 십일조와 봉헌물을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CBS가 창사 70주년 이번 미스바 회개성령대성회에서 발표한 공동 회개 기도문에는 △구별된 복음의 삶 △거룩한 교회의 회복 △창조 질서 회복 △약자 보호와 나누는 삶 △평화의 도구 △CBS기독교방송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