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1, 2024

한국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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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DC열린문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
에버그린 여성합창단 등 감동의 선율

한국창작동요 100주년 기념음악회가 ‘함께하는 동요’ 주제로 지난 1월 27일(토) 오후 6시 LA소재 지퍼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WODC열린문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단장 이현주)이 음악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념음악회는 보나뮤직∙해피빌리지 주최로 WODC서부열린문교회(박헌성 목사), 미주중앙일보, 서울YMCA 등 9개 단체가 후원했다.

보나뮤직 이혜자 대표는 별지를 통해 “1924년 윤극영 선생께서 설날 노래와 반달을 작사, 작곡 발표하신 것을 기점으로 2024년 한국창작동요 100주년을 맞이했다. 시대적 배경에 따라 만들어지는 동요는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과학이 발달함에 따라 기계문명으로 각박해져 가는 동심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안정시키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한국 문화의 얼이 담긴 동요로 뿌리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미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기념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함께 윤극영 작사 작곡의 반달과 설을 부르며 김종숙, 양두석 지휘자 사회로 시작된 기념음악회는 1920년대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작곡된 동요들을 각 시대별로 선보였다.

▲WODC열린문 토요학교 어린이 합창단이 1990년대 애창동요 ‘윷놀이’(전유순 작사/이용수 작곡)를 합창하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합창단으로는 WODC서부열린문 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원장 이현주/지휘 양두석/반주 김조은)과 에버그린 여성합창단(단장 이정순/지휘 노혜숙/반주 김주영)을 비롯해 보첼레스티 어린이합창단(지휘 안주영)/반주 강윤희∙조아라)과 보첼레스티 성인합창단(지휘 안주영/반주 조명준∙조아라), 코행가 초등학교 합창단(단장 이명희/지휘 이혜자/반주 이윤정/안무 박원희), 엘에이 채리티합창단(지휘 김에스더/반주 김주영), 세 천사합창단(단장 최연화/지휘 최은향/이정산), 카마 여성합창단(단장 문여형/지휘 오위영/반주 나경희), 골든 콰이어(단장 김형모/지휘 오위영/반주 박지예), 영엔젤스 합창단(지휘 최원현, 오정록/반주 김소연, 안정희) 등이 참여했고 어린이 독창으로는 오윤서, 윤승화, 김정현, 여하랑, 황준서, 김유미 등이 함께 했다.

▲에버그린 여성합창단(단장 이정순/지휘 노혜숙/반주 김주영)이 ‘낮에 나온 반달’ 외 7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선사한 후 관객의 박수갈채에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

시대를 넘어 애창되고 있는 ‘낮에 나온 반달’부터 네잎클로버, 어머님 은혜, 금강산, 나뭇잎배 등 수십 곡을 차례로 합창하며 관걕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중간중간 객석과 함께 오빠 생각, 가을밤, 노을, 고향의 봄 등을 합창하며 맑고 순수한 동요의 세계에 흠뻑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고 있다.

한편 WODC 열린문 한국학교에서는 감사와 예의 실천 교육을 바탕으로 전인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풍부한 경력의 전문 교사들의 효과적인 수업과 함께 한국 문화와 역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한민족의 뿌리를 일깨우는 교육을 통해 한인 2세들의 확고한 정체성 확립을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미술반과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한 취미와 적성 지도 특성화에 초점을 맞추며 다음세대들의 성경적 세계관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1218 S. Fairfax Ave. LA)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참조(www.wod.church) 또는 전화(323-634-9191, 9192)로 문의하면 된다.

[WODC열린문 한국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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