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에덴교회, 영산기도원, 사랑의교회 등
교회 시설 및 숙소와 식사 제공
지난 1일 새만금에서 개막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모두 철수하면서 전국 각지로 흩어져 이어가고 있다. 일정은 12일까지 계속된다.
8일 156개국 3만6천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은 1014대의 버스로 조기 퇴영해 서울과 경기, 전북 등 8개 시도로 분산 이동했다.
이에 한국교회가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참가자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김삼환, 오정현 목사, 이하 한교봉)도 긴급지원활동에 돌입했다.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한국교회가 자체 교회시설 등을 내어주며 안식처 제공에 발 벗고 나섰다. 여의도 순복음교회는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과 청소년 수련시설 영산기도원에 2100명, 사랑의교회 1000명, 새에덴교회 500명, 인천숭의교회(이선목 목사) 충남 청양 숭의청소년수련원 250여 명 등 한국교회가 5000명의 대원들을 위해 교회 문을 활짝 열었다.
이와같이 뜻하지 않은 국가적 어려움 앞에, 개신교계는 한마음 돼 하나님의 이웃사랑 계명 실천을 통한 열방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고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