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이주민의 날 기념 제1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민 선교포럼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이하 기아대책)이 주최한 2023년 세계이주민의 날 기념 제1회 희망친구 기아대책 이주민 선교포럼이 ‘환대 그리고…동행’이라는 주제로 18일 오전 10시 30분 희망친구 기아대책 염창캠퍼스 기대홀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사회의 이주민 현황을 파악하고, 급증하는 이주민 인구에 따른 정부의 정책적 대응과 선교현장 변화를 인식하여 교계 및 각 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열렸으며 예배 후 주제강의, 이주민 사역자 스토리, 이주민의 라이프, 이주민 선교와 기아대책,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선교포럼의 예배에서는 문사진 목사(청주 아우름교회)가 설교를 진행했고, 이어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의 인사말, 신상록 목사(상명대 대학원), 노규석 목사(온누리 M센터) 주제 강의, 이인자 센터장(조이하우스), 박정남 사무처장(희년의료공제회)의 이주민 사역자 얘기, ‘암미’ 이서야 전도사, 피터 전도사, GVC 청년의 이주민의 삶에 대한 얘기, 강창훈 본부장(기아대책 다문화사업본부)의 이주민 선교와 기아대책에 대한 얘기가 있었고 전미자 교수(기아대책 자문위원)의 총평과 마침기도로 마무리됐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부름심에 응답해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난민, 유학생들의 영적·육체적 굶주림이 종식되는 것이 기아대책 존재의 의미”라고 강조하며 “다문화사업본부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시대적인 소명을 갖고 그 역할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봄을 닮은 예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문사진 목사는 문 목사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역하고 있는 교회에 대한 얘기와 문 목사가 호주에서 이주민으로 지낼 때에 대한 얘기를 전하며 “하나님의 돌봄으로 사랑을 실천한다면 한 영혼이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하며 “도움을 주고받는 건 형편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며 주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복음이다”고 전하며 주변에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대 그리고…동행, 지금은 이주민과의 사회적 동행과 동역이 필요한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신상록 목사는 “이주민들은 이제 함께 살아갈 우리의 사회의 구성원이기에 동역과 동행이 중요하다”며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 되려면 이주 초기-이주 중기-이주 정착기-사회 통합으로 발전하는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사회의 이주민의 변화와 한국교회의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노규석 목사는 긍휼선교로 시작해 다문화 선교를 하고 있는 온누리교회의 온누리 M센터 사역에 대한 얘기와 시대에 따른 이주민들의 변화과정을 설명했고 앞으로의 변화들을 예측했다.
2023년 출범한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다문화사업본부는 ‘위기 이주배경가정 긴급지원사업’ ‘이주배경아동 성장지원사업’ ‘탈북민 지원사업’을 3대 중점사업으로 두고 생계, 주거, 교육, 의료, 심리정서, 영성을 6대 지원영역을 설정해 이주민들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