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 12일자로 발표한 논평에서 정부가 발표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가 16%가 나왔다”면서, “정부의 ‘정치방역’으로 1만개의 교회가 사라진 것은 아닌가”라는 의혹제기

한국교회언론회가 정부의 정치 방역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화제다.

同 언론회는 12일자로 발표한 논평에서 정부가 ‘자가 격리자 관리 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상황’과 관련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교회가 16%가 나왔다”면서, “정부의 ‘정치방역’으로 1만여개의 교회가 사라진 것은 아닌가”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번 논평에서 언론회는 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9,600여 개의 교회에서 예배가 중단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해 2월부터 ‘온라인 예배’와 7월부터 ‘비대면 예배’를 강조하며 이를 위반할 시 무거운 처벌을 하겠다는 방침으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예배가 초토화된 것을 지적했다.

이어 “교단들에서 교세가 지난 해부터 현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부의 교회 탄압에 의한 것은 아닌지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리스천 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