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한국교회봉사단 등 15개 단체 참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 오정호 목사, 이철 감독, 김의식 목사, 임석웅 목사)는 30일 오전 7시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일보사 12층 파크뷰에서 협력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월드비전, (사)평화통일연대, 기아대책, 한국교회봉사단, 한국호스피스협회,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극단 하늘에, 더불어배움, (사)미션네트워크, 한국교회법학회, 한국기독교문화유산보존협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굿피플, 나부터캠페인 등 15개 단체협력에서 참석했다.
정찬수 법인사무총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김종명 목사(예장백석 사무총장)가 기도를 인도했으며,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이 빌립보서 1장 12~18절을 본문으로 “복음에 집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감독은 “바울 사도의 존재의 기둥은 복음이었다. 항상 복음 쪽에서 보고 판단하면서 복음이 증거 된다면 기뻐하고 기뻐했다.”며 “우리가 속한 교단과 단체도 복음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복음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복음에 방해가 된다면 교단과 기관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며 “존 웨슬리 목사는 감리교단을 만드는 것도 감독을 세우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다. 오직 복음 전파에 집중했다. 한교총과 협력기관들도 복음을 위해 존재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달익 목사(더불어배움 상임이사)의 축도와 한교총 사역 소개영상에 이어 신평식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사역단체 소개 및 보고회가 진행됐다.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한국교회가 각자도생을 넘어 연합과 협력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혈연, 지연, 학연을 초월해 연합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2대 국회에서도 반기독교적인 악법이 입법화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오는 6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리는 거룩한 방파제 집회에 한국교회가 많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무 엄진용 목사(기하성 총무)의 인사에 이어 단체보고가 있었다. 이날 보고에는 최근 회장으로 선임된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이 참석해 기아대책 사역을 소개했다. 또한 한교봉 사무총장 김철훈 목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돌아온 사역을 보고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정책위원장 겸 위원장 권순철 변호사는 국회와 정부에 기독교 가치를 담은 정책을 제안해 답변을 받은 것을 보고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지난해 4만 명의 장병에게 세례를 주었고, 올해는 6만 명이 세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총선, 대선, 지방선거에서 탁월하게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 것을 보고했다. 또한 복음적 평화통일기도운동,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활동을 소개했다.
한편 한교총은 8개 교파 36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협력단체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참석하지 못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