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11, 2024

한교총…“영적인 짐 나눠지는 공동체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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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지난 5일 제8회 정기총회 개최
장종현 대표회장 이임, 김종혁 신임 대표회장 추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36개 회원교단 협의체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정기총회를 열어 리더십을 승계하고 견고한 연합으로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왼쪽)와 직전 대표회장인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이임식을 갖고 있다.

한교총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회장으로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 공동 대표회장으로 예장 통합 총회장 김영결 목사, 기침 총회장 이욥 목사, 예장 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를 추대했다.

본 회무에 앞서 회원교단과 단체를 대표하는 총대들은 예배로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공동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의 진행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예장 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기도, 예성 총회장 김만수 목사가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가 ‘서로 짐을 지는 영적 지도자’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공동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진행으로 축하와 감사와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국민의힘 기독인회장 윤상현 목사와 기독교대한감리회 신임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가 축사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독신우회장 송기헌 의원은 원내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한교총이 발간하고 있는 선교사 전기에 대한 출판 기념식도 가졌다. 이번에 한교총은 ‘스크랜턴’, ‘길선주’, ‘알렌’, ‘헨리 데이비스 등 4명에 대한 전기를 새로 출간했으며, 저자들이 직접 참석해 인사했다.

한교총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취임사를 전한 김종혁 신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 복음을 이 땅에 심어주셨고 무한한 은혜를 부어주셨음을 기억하면서 복음 전래 140주년을 넘어 200년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도적을 극복하기 위한 5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신임 대표회장은 △복음으로 돌아갈 것, △대한민국 통합과 화합의 마중물이 될 것 △교회의 하나됨과 민족통일의 초석이 될 것 △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회복할 것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회로 거듭날 것 등을 천명했다.

이밖에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 특별위원회 설치, 사업계획서와 예산안 등 안건을 무난하게 처리하고 제8회 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임 총무 김종명 목사(예장 백석)의 광고 후 예장 백석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의 기도로 이날 정기총회 순서를 마무리했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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