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7, 2025

하마스 대 이스라엘 공격 2주년…“전 세계 기독교인들 이스라엘에 모여 함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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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잔혹 행위 2주년 기념해
하마스 공격, 반유대주의 확산시켜

이스라엘에서는 10월 7일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50개국 이상에서 온 6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그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CBN 뉴스 동영상 캡처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대 이스라엘 공격 이후 2년이 지났지만, 가자지구도 이스라엘도 여전히 ​​그 고통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의문과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수코트 명절이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날이 이스라엘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왜 그들의 지원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는지 되새기고 있다고 CBN뉴스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협상단은 이 전쟁을 종식시키고 인질 석방을 위해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회동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크네셋(Knesset, 국가종교당) 의원인 심차 로스만은 CB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사건에 연루되거나 부상이나 납치 또는 살해당한 친척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예루살렘 전 부시장 플뢰르 하산-나훔은 “우리는 현대사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끔찍한 순간들을 겪었다. 아무도 이스라엘, 우리의 주권 영토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는 상상도 못 했다. 또한 전 세계에 증오와 반유대주의가 들끓게 만들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면에서 인류의 최악의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동시에 인류의 가장 훌륭한 모습도 보았다”고 회상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의 가장 어두운 시기에 미국과 복음주의 진영이 보여준 지원에 찬사를 보냈다.

하산-나훔은 “미국과 전 세계의 찬구들, 복음주의 형제자매들이 굳건히 버티는 것을 보았다”며 “미국 정부가 복음주의 공동체의 동맹 덕분에 이스라엘과 굳건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전쟁의 특징 중 하나는 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반유대주의의 확산을 가져왔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 기반을 흔들고 심지어 교회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이글스 윙스 미니스트리(Eagles’ Wings Ministries) 설립자인 로버트 스턴스 주교는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한국, 독일, 영국 등지에서 목회자, 교파, 그리고 사역 단체들이 이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턴스 주교는 “그래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해졌다고 생각한다. 갈멜산의 엘리야를 떠올리게 된다”며 “‘바알이 하나님이라면 그를 섬기십시오. 하지만 주님이 하나님이라면 주님을 섬기십시오!’ 전 세계 교회는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에서는 10월 7일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50개국 이상에서 온 600명 이상의 기독교인들과 함께 그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데이빗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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