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프랑스, 예수님 위한 행진…“파리, 2만 5천 명, 기타 도시 수천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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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파 초월 복음주의 성도들의 예수님 찬양
참여도 ‘최고 기록’, 구원, 치유, 성령 역사
프랑스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분 ‘예수’

지난 주말, 프랑스에서는 하나님의 말씀, 찬양과 기도가 거리에 울려 퍼지며 예수님을 찬양하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5월 25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공개적으로 그리고 연합하여 증거”하기 위해 모인 ‘예수를 위한 행진’에 참여한 성도들의 숫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이제까지의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리를 비롯해 릴, 낭트, 메츠, 스트라스부르 등 4개 도시에서 열린 이 행사는 여러 관련 단체가 연합하여 주최했다.

파리에서는 25,000명 이상의 성도들이 참여했고 기타 도시에서도 수천 명이 참여하며 거리를 가득 메웠다.

지난해에는 파리에서 15,000명, 기타 소도시에서 3,000명 정도가 각각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펠탑 근처에서 메시지를 전한 장 뤽 트라첼( Jean Luc Trachsel) 목사는 “우리가 세상을 감동시키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며 그것은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 행진과 관련, 모든 교파의 신학적 차이를 초월하여 오로지 예수님만을 높이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파리 행진 책임자인 길버트 레오니안(Gilbert Léonian) 목사는 프랑스 매체 인포크레티엔닷컴과의 인터뷰에서 “MLK, 힐송, ICC 등 여러 교회뿐만 아니라 침례교, 카리스마주의, 전통적인 개신교 교회가 참여한 덕분에 전체적인 복음주의 개신교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예수님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연합하는 것이 코디네이터로서의 자신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앞서 레오니안은 행진 며칠 전에 인포그레티엔닷컴을 통해 “우리의 모든 중심에는 그리스도를 모셔야 한다. 그분만이 우리를 하나로 모으고 구원할 수 있으며, 프랑스인들의 필요에 응답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며 행진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프랑스 예수를 위한 행진’ 홈페이지에 따르면, 1991년 파리에서 첫 번째 행진이 열렸고 이후 소도시에서도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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