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텍사스 대형교회, 동성애 논란 속 UMC 탈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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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랜즈감리교회, 전체 투표자의 96.3% 찬성해

우즈랜즈감리교회 담임목사 마크 소렌슨 [umnews.org]

텍사스주 우드랜즈 소재, 교인 수 14200여 명인 ‘우드랜즈감리교회’는 지난 주일(7일) 교회 전체 투표를 통해 UMC 텍사스 연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페이스힐닷컴이 보도했다.

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일 교인 약 3000여 명이 출석한 가운데 2678명(투표자의 96.3%)이 탈퇴를 지지했다고 했다.

마크 소렌슨(Mark Sorensen) 담임목사는 교회 웹사이트에 “우리는 하나의 비전과 하나의 분명한 사명으로 하나가 됐다”는 투표 결과를 확인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또한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우리 교단에서 지속된 혼란스러웠던 분열과 차이점을 뒤로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UMC에 남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축복을 제안했다”며 “우리가 각자의 길을 가더라도 서로를 축복해야 할 때”라고 제안했다.

그는 “여기에는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현재와 미래에 우리를 부르신 모든 사역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고 높이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UMC 텍사스 연차총회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210개 이상의 교인들이 교단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

정준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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