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3, 2024

탈동성애자, ‘징역과 벌금형’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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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한 남성, 예수님 향한 여정 나눈 후 시련 겪어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탈동성애 간증을 나눈 후 징역과 벌금형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진 몰타의 한 전직 LGBT 활동가가 힘겨운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매튜 그레흐라는 이 남성은 최근 CBN의 페이스와이어에 출연해 자신의 사건과 법적 파급 효과, 자유를 위해 싸우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주에 다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승리로 인도하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레흐는 탈동성애자로서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나누면서 법적 문제가 시작되었다.

그에 따르면, 그는 작년에 한 프로그램에 초대받아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소위 전환 관행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탈동성애 지원 단체와 성경적 성을 장려하는 단체를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것이 법적 다툼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레흐는 “저의 탈동성애 여정은 새로운 정체성과 삶 속에서 성장하는 멋진 여정이었다”며 “어느 날 우연히 동성애에 관한 성경 구절을 발견했는데 정말 큰 도전을 받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그 후로 그는 기도하며 하나님께 헌신하고 성경적 진리에 맞춰 자신의 삶을 바꾸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에 더해 동성애자 꼬리표가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않을 것을 깨닫는 순간 희망이 생기고 무거운 짐이 자신에게서 떠나가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과거의 생활 방식을 ‘회개하기로 결심’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되돌아보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실 몰타는 지난 2016년, ‘개인의 성적 지향, 성 정체성 및/또는 성 표현을 변경, 억압 또는 제거’하려는 시도를 금지하는 최초의 유럽연합 국가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벌금이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게 됐다.

성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이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성경적 성정체성에 대한 확신을 갖도록 교회의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다.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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