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코이노니아선교회 ‘Wings of Joy’ 자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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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 초청, 클래식 연주와 점심 섬김으로 위로해

코이노니아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 ‘Wings of Joy’ 자선공연팀이 연주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 회원들이 코이노니아선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도시락을 나누며 담소하고 있다.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감상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잊어요”

코이노니아선교회(대표 박종희 목사) ‘Wings of Joy’ 제128회 자선공연이 15일 오전 10시 30분, LA 한인타운에 위치한 주향교회(김신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자선공연은 특별히 남가주한인기독교원로목사회(이하 원로목사회∙회장 김웅구 목사) 회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자선공연 순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자선공연에는 원로목사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장 김웅구 목사 인도로 시작된 1부 예배는 다함께 사도신경 신앙 고백과 찬송가 382장을 찬송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수신 목사 기도, 인도자 성경봉독(빌4:6-8), 안병권 목사(가나교회) 설교, 다함께 찬송가 369장 찬송, 임병식 목사 헌금기도 순으로 이어진 다음 축도로 마쳤다.  

특별히  오늘 생일을 맞이한 회원들에게는 원로목사회가 준비한 작은 선물이 증정되어 잠시나마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병권 목사는 ‘저항력’(빌4:6-8) 제목의 설교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질병의 종류는 알려진 것만 해도 4만가지가 넘는다.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그러한 병원균들을 물리칠 수 있는 강한 저항력이 우리 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 저항력은 면역력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순식간에 질병에 노출되고 만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스트레스라고 한다”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하려면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는 임재 안에 있게 되면 저절로 강건해지기 때문이다. 둘째, 올바른 생각을 해야 한다. 긍정적이고 감사할 줄 아는 역동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그럴 때 영육간 강건하게 된다. 이처럼 원로목사님들 한분 한분이 건강하고 장수하셔서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후세들에게 소망을 주는 건강하고 귀한 삶이 되시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희 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는 ‘Wings of Joy’ 자선공연으로 꾸며졌다. 김은숙 권사가 진도북춤과 찬양무용을, 이성현 집사와 최영국 형제가 각각 섹스폰 연주와 첼로 연주를, 윤은주 집사가 피아노를, 테너 최순식 집사와 소프라노 박종희 목사가 각각 ‘하나님의 은혜’, ‘주의 은혜라’ 등의 클래식 연주를 통해 원로목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마지막 순서인 테너 최순식 집사와 소프라노 박종희 목사 중창의 ‘거룩한 성’ 열창이 끝나자, 원로목사들은 큰 박수로 호응하며 ‘Wings of Joy’ 의 정성어린 섬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에는 이명한 목사(시온장로교회)의 오찬기도와 함께 코이노니아선교회가 준비한 정성어린 도시락 오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코이노니아선교회는 자선공연을 통해 평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연주를 선사함은 물론, 참석한 모든 원로목사회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홍삼티 한 박스씩 선물하는 배려를 잊지 않았다.

한편 코이노니아선교회 ‘Wings of Joy’는 자선 클래식 연주팀으로, 2009년 10월 이 선교회 설립과 함께 창단된 이래, 매달 1회 현재까지 128회에 이르며, 저소득층 노인아파트, 요양병원, 양로보건센터 등 문화사각지대를 방문하여 섬기고 있는 클래식 자선공연팀이다.

▲후원문의: 310-508-2733

▲Check payable to: Koinonia Mission

   주소: 20907 S. Normandie Ave., Torrance, CA 90501

▲Venmo: Jong Park@Jong-Park-35

이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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