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중앙장로교회, 교계와 이민 사회 깨우려 Reposition21 Project 시작
지리한 코로나 시대 속에서 코로나의 겨울을 극복하고 새 봄을 맞이하려는 노력들이 한창인 가운데 교회들의 발 빠른 행보가 있어서 세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 시대를 적극 수용하고 코로나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오히려 선용하였다. 백신 접종률이 점점 상승하는 상황에서 이제 코로나 이전 상태로 돌아갈 꿈을 꾸며 기지개를 켜는 교회들이 많은 가운데 휴스턴중앙장로교회(이재호 목사)는 Reposition21 Project(요단의 벽을 넘어 가나안으로)를 표어로 내걸고 온 교회가 회복에 힘을 모으고 있어서 미주 한인 사회의 희망이 되고 있다.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재호 목사는 “물론 교회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겨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운동은 교회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를 넘어 동포사회의 회복과 성장으로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 휴스턴중앙장로교회는 휴스턴의 성도들과 우리 교민들을 흔들기를 원합니다. 우리 교민들이 어서 속히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하며 뜨거운 열정을 전해 주었다.
휴스턴중앙장로교회는 코로나 시대에 성도와 교회, 그리고 이민 사회를 깨우기 위해 Reposition21 Project(요단의 벽을 넘어 가나안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는 제1단계로 Knock and Open을 진행 중이다. 잠자는 영혼을 깨우고 잠자는 교회와 사회를 흔들어 깨우는 운동을 온 교회가 전개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직접 찾아가서 대면하여 기도하고 격려하는 Seek and Pray를 계획하며 9월부터 년 말까지 Call and Renew운동으로 온전한 회복을 이루고 생활 전반이 회복되어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활기찬 삶을 회복하는 것을 도모한다.
한편 휴스턴중앙장로교회 이재호 목사는 2020년 청교도 400주년 기념 미주 연합집회 강사였고, 청교도 400주년 기념 사업회 공동회장이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미주 평등법 저지 운동 본부” 공동회장을 맡아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이 목사는 휴스턴 중앙 장로교회를 20여 년 목회하며 미국 이민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우뚝 세운 건실한 목회자다.
/ 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