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2, 2024

[총회선거 가이드] 107회 총회선거 이렇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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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대 고유번호 부여… 3개 투표소, 선거인수 확정 후 진행

부총회장ㆍ부서기ㆍ부회계ㆍ선관위원 등 한꺼번에 투표

선관위 서기 김한성 목사가 질문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개표 장소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

제107회 총회선거는 수기투표로 진행된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소강석 목사)는 총회선거를 보다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 수기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수기투표는 전자투표에 비해 투표 및 개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아울러 제102회 총회부터 제106회 총회까지 총회선거를 전자투표로 진행한 만큼, 총대들에게 수기투표가 낯설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투표 및 개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더불어 총대들이 원활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9월 14일에 총회장소인 주다산교회(권순웅 목사)에서 총회선거 리허설을 실시했다.

본지는 총회선거 리허설을 바탕으로, 제107회 총회선거의 요점 및 진행 과정을 총대들과 공유한다.

선관위원 김영구 장로가 선거구에 입장한 총대의 고유번호, 신분증, 얼굴을 확인하고 있다.

▲고유번호 배부

제107회 총회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총대들에게 고유번호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총대들은 등록 시 자신의 고유번호가 적혀 있는 총대명찰을 배부 받는다.

-서울서북지역 총대는 A0001에서 A0648까지의 고유번호를 배부 받는다.

-호남중부지역 총대는 B0001에서 B0667번까지의 고유번호를 배부 받는다.

-영남지역 총대는 C0001에서 C0313번까지의 고유번호를 배부 받는다.

*선관위는 선거구 위치, 기표소 위치, 투표함 위치, 투표 동선 등을 유인물로 만들어 총대들에게 배부하고, 주다산교회 곳곳에 선거구 안내표를 게시할 예정이다.

▲선거인 수 확정

선관위는 공정한 투표 및 개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선거인 수를 확정한 후, 선거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3개 투표소에서 선거 진행

선관위는 투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혼잡을 피하기 위해 투표소를 A, B, C 3곳을 마련한다.

-A투표소는 1층 본당에 설치된다. 고유번호가 A로 시작되는 서울서북지역 총대들이 A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A투표소에는 선거구 4개(1~4), 기표소 12개, 투표함 3개가 자리 잡고 있다.

고유번호 A0001~A0160은 1선거구, A0161~A0320은 2선거구, A0321~A0480은 3선거구, A0481~A0648은 4선거구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B투표소는 주다산교회 3층 체육관에 설치된다. 고유번호가 B로 시작하는 호남중부지역 총대들이 B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B투표소는 선거구 4개(5~8), 기표소 10개, 투표함 2개가 자리 잡고 있다.

고유번호 B0001~B0165는 5선거구, B0166~B0330은 6선거구, B0331~B0490은 7선거구에서, B0491~B0667은 8선거구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호남중부지역 총대는 빨간색 안내선을 따라, 영남지역 총대는 파란색 안내선을 따라 투표소에 입장하면 된다.

-C투표소는 주다산교회 3층 블레싱채플홀에 설치된다. 고유번호가 C로 시작되는 영남지역 총대들이 C투표소에서 투표를 한다.

C투표소는 선거구 2개(9~10), 기표소 10개, 투표함 1개가 자리 잡고 있다.

고유번호 C0001~C0155는 9선거구, C0156~C0313은 10선거구에서 투표를 실시한다.

*호남중부지역 총대들은 선거가 시작되면 총회현장인 본당에서 빨간색 안내선을 따라 B투표소로 이동하면 된다.

영남지역 총대들은 선거가 시작되면 총회현장인 본당에서 파란색 안내선을 따라 C투표소로 이동하면 된다.

단, 총대들은 B투표소와 C투표소 이동 시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다.

▲투표 방법

제107회 총회선거는 투표자가 선거구에 입장해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관위원 등을 한꺼번에 투표한다는 게 특징이다. 지방선거와 유사한 방식이다. 선관위는 수기투표로 치렀던 이전 총회선거에서 각 직책별로 투표를 진행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는 점을 상기해, 이와 같은 투표 방식을 선택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직전 총회선거와 같은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표자 신분 확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총대들이 투표를 하는 10개 선거구마다 선관위원과 사무직원이 2인 1조를 이뤄, 투표자 신분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후보자별 참관인들도 투표과정을 참관한다.

-투표자는 선거구에서 고유번호, 신분증, 얼굴 확인 후 투표용지(3~4장)을 배부 받고, 투표자 본인이 사인한 후 기표소에 입장한다.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관위원 등 직책별로 다른 색상의 투표용지를 투표자에게 배부 한다. 투표함 또한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관위원 등 직책별로 다른 색상으로 구분할 예정이다.

-투표자는 부총회장, 부서기, 부회계, 선관위원 등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각 직책별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으면 투표가 마무리된다.

▲집계 및 개표

-집계 및 개표는 본당 1층 총회현장 앞 강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투표 종료 시 투표함을 각 직책별로 구분하여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테이프로 밀봉한다. 밀봉된 투표함은 선관위원 2명, 참관인 2명이 사인으로 날인한 후, 참관인 동행 하에 개표구역으로 이동한다. 이어 참관인이 보는 앞에서 투표함을 개봉하여 개표를 시작한다.

-개표 진행 중 각 직책별 투표함에서 다른 직책에 대한 투표용지가 나올 경우 유효표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면 부총회장 투표함에서 부서기 투표용지가 나와도 유효표로 처리된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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