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종교국이 ‘중국 기독교는 외국 세력의 통제와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마르코 레스핀티 윈터 편집국장은 미국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교회 핍박은 중국 공산당의 중국화 시도의 또 다른 사례”라며 “종교의 중국화의 진정한 의미는 신성모독을 강요하는 꼴이 되더라도 모두가 중국 공산당 정권의 꼭두각시가 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중국 당국은 성경 앱과 기독교 위챗 (WeChat) 공개 개정을 삭제하는 등 온라인상에서도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차이나 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지난 28일 취산섬 당국자들이 기독교인 어부들에게 배에 그려진 십자가와 임마누엘 문구를 제거하도록 명령했으며, 중국 공산당과 경찰이 온라인 예배를 진행하던 광동성의 한 교회를 급습해 설교를 중단하라고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4월에는 zoom으로 부활절 예배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언약교회 성도 여러 명을 체포 구금하고 모든 종교활동 금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중국 공안은 또한 홈스쿨링한 기독교인 아버지를 ‘테러와 극단주의를 조장하는 자료 불법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고 3일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밝혔다.
이러한 중국 공산 정권의 핍박과 탄압을 이기지 못하여 타국으로 도피하여 망명을 원하는 실태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2020년 초 심천의 작은 교회도 50명이 넘는 교인이 박해를 피해 제주도행을 택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최근 보도했다.
한편 2020년 12월 미국무부는 중국을 ‘종교자유 특별 우려국’으로 지정했다.
기독교와 공산주의는 함께 갈수 없다.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이며, 유물론적 사상의 기독교 탄압 세력일 뿐이다.
중국을 위해, 세계 공산 치하에서 신음하는 기독교인들을 위해, 우리의 기도와 관심을 되돌아보아야 할 때이다.
이애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