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여러 시민단체가 지난 26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정부의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선영재 사무국장(전국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의 배경설명, 김정애 공동대표(탈북민,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김용수 실장(탈북민, NK감금피해자가족회), 이선희 여사(탈북민, 탈북민 자유연대), 전마리아 공동대표(북한인권통일연대)의 발언이 있었고 이상원 공동대표(전국탈북민강제북송반대국민연합)이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 낭독 이후 중국대사관에 성명서를 전달했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중국정부가 반인륜적인 강제북송 범죄에 대해 세계인 앞에 사죄할 것 △중국정부가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탈북민들이 원하는 나라로 가게 할 것 △중국정부가 중국 내 탈북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UN난민 지위를 보장할 것 △중국정부가 유엔인권이사국으로서 북한정권에 자국민에 대한 인권문제를 개선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것 △중국이 인권개선 사항들을 수용하지 않을 시 유엔인권이사국과 안보리상임이사국에서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