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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September 7, 2024

[인터뷰] 언약신학의 대가, 전정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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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론에 대한 올바른 관점 제시 ❰성경적 종말론❱ 출간

전정구 박사는

전정구 박사는 중학교 시절 처음으로 예수를 믿은 후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그는 40여 년 전 도미하여 신학 공부했다. 현재는 신학교육과 집필 사역을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참하는 소명의 길을 걷고 있다. IRUS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훼이스신학교에서 조직신학과 성경신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 박사는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종교학 석사와 목회학석사 학위를, 캘리포니아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메리데쓰 클라인 교수에게 사사했으며, 박사학위 역시 클라인과 머레이의 언약신학을 비교하는 논문으로 취득하였을 만큼 언약신학에 대한 ‘전문가’이다.

그는 예일대학교 신학부 방문 연구원, 듀크대학교 신학부 및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방문 학자를 역임하기도 했다.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 13:34)는 새 언약의 말씀이 언제나 그의 삶을 휘감고 있으며 영감이 스치면 이따금 초월적 서정시를 쓰는 시인이기도 하다.

현재 메릴랜드에 거주하며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가족은 전미선 사모와의 사이에 두 딸 Helen(희언)과 Hester(희진)이 있다.

글로벌 선교시대를 위한 성경적 종말론

글로벌 선교시대를 위한 ❰성경적 종말론❱ (전정구 박사 저, 김태형 옮김)-부흥과개혁사가 한국에 소개됐다. 9월 15일에 발간된 본서는 구속사 전반에 걸쳐 성경에서 보여주는 계시된 언약적 종말론의 형태를 탐구한 책이다. 성경 자체가 언약적 성경이기에 언약적 종말론의 관점에서 구속사 전체를 새롭게 살피고 바라보는 방법으로 접근한 책이다.

하나님의 은혜 아래 지구촌 선교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종말론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본서는 성도들의 균형 잡힌 이해를 돕고 바른 세계관을 갖도록 돕는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바라보며 적극적인 선교 참여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도록 안내한다.

전 박사는 ❰성경적 종말론❱ 집필 과정에서 내내 성령의 인도하심을 겸손히 의지해야 했다. 때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때로는 경외심과 성령의 조명하시는 은혜 속에서, 본서의 모든 집필 과정이 기쁨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전 박사는 본서의 서론에서, “가난하든 부하든, 강자이든 약자이든, 유명인이든 무명인이든, 아름답든 추하든, 젊든 늙든 관계없이, 인간에게는 죽음이라는 숙명이 있다. 그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그 누구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엄연한 현실이다. 이 세상에서 나라와 민족은 언제나 흥망성쇠를 겪는다. 인류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성경은 개인의 인생뿐만 아니라 세계의 역사에도 그 끝이 있을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런 의미에서 종말론이라는 표현은 적절한 신학적 용어로 여기기에 손색이 없다”며 일반적으로 “기독교는 교회의 미래와 그리스도인의 미래에 대한 영광스러운 예언을 결코 잊은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교회가 태만한 시기에는 기독교의 소망이 때로 희미해지고 막연해지기도 했지만, 그런데도 이 소망이 완전히 소멸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전 박사는 철저한 언약사상에 기반한 언약신학을 깊이 연구하면서 그 깊이와 지평을 크게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본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노아 언약과 구속적 심판, 2장 아브라함 언약과 구속적 심판, 3장 모세 언약과 구속적 심판, 4장 다윗 언약과 구속적 심판, 5장 새 언약과 구속적 심판, 결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정구 박사 저서로는 『하나님 나라와 언약적 관점으로 보는 성경신학』(Biblical Theology), 『언약신학』(Covenant Theology), 『언약신학과 이신칭의』(Covenant Theology and Justification by Faith), 『칼빈과 페더럴 비전』(Calvin and the Federal Vision) 등이 있다.

고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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