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4, 2025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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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 만들 것’

제54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제54회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이봉관 장로, 이하 국가조찬기도회)가 5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에서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사 43:19)를 주제로 거행됐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희망이 임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및 국내외 지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사회 권순웅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 대표기도 김주헌 목사(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특별찬양 고루다(소프라노)·유윤주(가야금), 합심기도 정동균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특송 송정미 사모(CCM가수), 찬양 청운교회 찬양대 순으로 진행됐다.

2부 기도회는 사회 이봉관 장로, 개회사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개회기도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성경봉독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특별찬양 청운교회 찬양대, 설교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특별기도 김승겸 대장(합참의장)·박진 장관(외교부 장관)·이심 장로(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찬양 허미경·류정필 교수, 축도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목사) 광고 정재원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순으로 진행됐다.

3부 국가조찬기도는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총회장)가 인도했다.

윤석열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온기가 나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지키며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온 세상의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거라 믿는다”고 전하며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설교를 맡은 고명진 목사는 ‘시대를 알고 사명을 다하자’라는 주제로 다윗 왕조의 얘기를 통해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특별기도에서는 김승겸 장로가 ‘국가지도자들과 국가안보를 위하여’, 박진 장관이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과 국정안정을 위하여’, 이심 의장이 ‘사회통합과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하여’, 이철 목사가 ‘이태원참사 위로와 한국교회를 위하여’를 각각 기도했다.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국가조찬기도회

한편 이날 오전 6시 40분에 개최된 국가조찬기도회에는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등 26명의 여야 국회의원이 참석해 새로운 기록을 남겼다.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현직 교단 총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필리핀 대사 등 주한외교사절 9명을 비롯해 대만국가조찬기도회 회장단도 참석했다.

또한 국가조찬기도회 해외 지회에서는 줌(화상)으로 참여했다.

고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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