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자녀들에게 한국문화를
17개 학교 600여 명 참가 성황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주최
한인 자녀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 정서를 올바르게 심어주기 위해 개최하는 동요경연대회가 올해로 35회를 맞이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백기환, 이사장 최정인, KOSAA) 주최 제 35회 동요합창 경연대회가 지난 11일(토) 은혜한인교회 본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 LA총영사관(총영사 깅영완),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 등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한국학교 학생 553명을 포함해 각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함께 하는 가운데 한인 2세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냈다.
심사위원의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 오른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맘껏 발휘하며 함께한 참석자들을 감동시키는 또다른 선물을 선사했다.
특히 피켓 등을 들고 흔들며 열띤 응원을 하던 무대밖의 학부모들의 모습은 더 큰 감동을 안겼다.
이날 대상은 은혜한인교회의 은혜 한국학교(지휘자 노미란)에게 들아갔다.
서부열린문교회의 열린문한국학교(지휘자 양두석)와 뉴멕시코 한국학교(지휘자 남지현) 등 4개 한국학교에게는 인기상이 주어졌다.
한편 열린문한국학교는 한국어, 한국문화 및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통한 긍지 함양, 다양한 예술 수업 등을 통해 한인 2세들에게 올바른 정체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순수 기독교적 한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학교에 대한 지세한 문의는 교회 사무실(323-634-9191)이나 이현주 교장( 818-455-3113)에게 하면 된다.
[서부열린문교회 열린문한국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