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 코로나19 예방 위해 결의
제107회 총회에서 성찬식을 생략하기로 총회임원회(총회장:배광식 목사)가 8월 30일 제26차 회의에서 결의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를 벗고 성찬식을 거행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고, 나흘 일정의 총회가 최대한 안정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성찬식은 지난 제105회 총회와 제106회 총회에서도 생략된 바 있으며, 예장통합 등 타 교단들도 이번 총회에서 성찬식을 생략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임원회는 목포 현대호텔에서 열린 이날 임원회에서 순천노회소위원회가 보고한 순천노회 임원 조직, 총회총대, 조직당회 보고를 받기로 결의했다. 오랫동안 분쟁을 거듭하던 순천노회는 최근 극적으로 화해하고, 8월 18일 순천노회 100주년 화합 감사예배를 드린 바 있다. 순천노회는 목사와 장로 각각 7명씩 총회총대로 나서며, 조직교회는 총 51개 교회로 보고됐다.
서기영 장로가 제기한 장로부총회장 당선무표 항소 건은 장로부총회장 노병선 장로에 맡겨 대응키로 했으며, 한국찬송가공회 파송이사 변경은 총회장에게 맡겨 선정키로 했다. 이외 예배당 전소 피해를 입은 신촌중앙교회(남광주노회) 긴급 재정보조 청원은 구제부로 넘기기로 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