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une 15, 2025

전킨기념사업회에…“드류 선교사 유품 35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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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수 교수, 9월 군산선교역사관에 전시

최은수 버클리GTU 객원교수가 5월 12일 전킨기념사업회에 미국 남장로교 첫 의료선교사이자 호남 최초 서양 의사인 인 알렉산드로 드류(유대모·1859~1926)의 유품 을 기증했다.

최은수 버클리GTU 객원교수가 12일 전킨기념사업회에 미국 남장로교 첫 의료선교사이자 호남 최초 서양 의사인 인 알렉산드로 드류(유대모·1859~1926)의 유품 을 기증했다.

기증된 유품은 오는 9월 문을 여는 군산선교역사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기증 유품에는 선교사 임명장, 태극문양 부채, 밥그릇과 젓가락, 꽃신과 짚신 등 35점이다.

의사인 드류(Alessandro Damer Drew, 유대모선교사와 루스 드류(Luch Exall Law Drew) 선교사 부부는 1894년 입국해 3월 3일부터 서울에서 사역을 시작했다.

그는 한 해 전인 1893년 입국한 남장로교 7인의 파송 선교사 중 한 사람이었던 윌리엄 맥클리어리 전킨(William McCleery Junkin, 1865~1908, 전위렴선교사와 함께 호남지역 선교 스테이션을 세우는 데 크게 공헌했다.

그는 1896년 4월 군산으로 내려가 그해 6월부터 선교선박(宣敎船泊)을 타고 섬을 순회하며 그해 6월부터 2년 동안 약 4천명을 진료했다하지만 건강 악화로 1901년 가족과 함께 안식년 차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이후 다시 선교지로 복귀하지 못했다.

최은수 교수(버클리GTU 객원교수, 오른쪽)가 5월 12일 전킨기념사업회(장철희 목사)에게 기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킨기념사업회 이사장 장철희 목사는 선교사들의 업적을 조명하고 유품을 세상 밖으로 알리는 일에 귀한 존재로 쓰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 교수는 <최초의 서양의사 드류 유대모>를 출판했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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