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련 전도훈련대회 4월 19∼21일 개최… 400여 명 참석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임성철 장로, 이하 전국남전련)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소노문 단양에서 2022년 전도훈련대회 및 나라와민족을위한기도회를 열고,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가운데 전국남전련의 본연의 사명인 국내외 전도와 교회 개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도훈련대회에서는 전국에서 4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집회와 특강, 찬양 등을 함께 하며 영적 재충전 및 연합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이제라도’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금은 마음을 찢을 때다. 교회를 향한 뜨거운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을 회개하며 애통하고 금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총회장은 또 “전국남전련이 다시 한 번 하나님께로 돌아설 때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을 살리실 줄 믿는다”며 “전도훈련대회가 교단을 살리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 긍휼을 베풀어주실 하나님을 믿으며, 이제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부르짖자”고 권면했다.
전도훈련대회에는 교단 지도자들의 축하 인사도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백남선 목사와 전계헌 목사, 총회전도부장 김학목 목사와 교단 산하단체장 등이 나서 전도훈련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전국남전련의 발전을 기원했다.
저녁집회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설교자로 나서 은혜를 끼쳤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민찬기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말이고, 가장 비참한 말은 하나님이 그에게서 떠났다는 말”이라며 하나님과 가까이 하는 자가 될 것을 권면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예배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전도훈련대회에는 열두 차례 특강이 진행됐다. 첫 번째 강사로 나선 김오용 목사(동일로교회)는 “은혜와 긍휼이 아니면 우리의 죄를 용서받을 길이 없으며,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며 “범죄한 다윗에게 임하고, 느헤미야가 경험하고, 핍박자 바울이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우리 모두와 가족, 교회와 민족에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 외 특강 강사로는 김자현 목사(성산교회)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 황건영 목사(드림교회) 한혜성 목사(산격교회) 박성규 목사(부전교회) 맹연환 목사(문흥제일교회)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전주남 목사(새서울교회) 김효민 목사(봉선중앙교회) 김용대 목사(영광대교회) 김종석 목사(은석교회)가 나섰다.
새벽기도회는 이형만 목사(삼호교회)와 정중헌 목사(영도교회)가 설교자로 나섰으며, 폐회예배에는 박지웅 목사(내수동교회)가 나서 말씀을 선포했다.
준비위원장 반재부 장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전도훈련대회를 열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영혼이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위로와 도전을 받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