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ecember 22, 2024

로컬 조직 강화·교단 발전 위한 헌신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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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CE 정기총회, 김재규 신임 회장 선출 … 면려운동 비전 공유

제74회 전국CE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이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청장년면려회 전국연합회(전국CE)가 10월 22일 대전중부교회(조상용 목사)에서 제74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재규 집사(우리들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재규 신임 회장은 “제74회기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푯대 삼아 그리스도와 그 교회를 위해서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달려갈 CE 회원들과 함께 하나님께 칭찬 받는 일꾼이 되겠다”며 “제74회기에는 전국 120만 CE회원들과 협력해 무엇보다 CE 조직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24개 로컬에서 106명의 CE회원들과 증경회장단, 가족들이 참석했다. 총대 106명이 참여한 임원 선거에서는 단독으로 회장에 입후보한 김재규 집사가 기립박수를 받으며 회장으로 추대됐다.

부회장 선거에서는 김관중 장로(남광주CE) 정은숙 집사(전서CE) 김나영 집사(울산) 김정환 집사(경청CE) 권영범 집사(충북동CE)가 당선됐다.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회장을 역임한 차충환 집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차 집사는 “앞으로도 CE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윤경화 집사(직전 명예회장)의 사회로 이영구 장로(증경회장) 기도,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 제목의 설교, 조상용 목사(대전중부교회)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는 또 교단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전국CE의 발전을 기원했다. 안창현 목사(면려부장), 김경환 장로(한국CE동지회장), 고동운 장로(세계CE 부총재), 태준호 장로(기독신문사장), 김봉중 장로(전국장로연합회장), 양호영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이해중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 등이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CE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제106회 총회 면려부장 안창현 장로와 전국CE 제73회기 회장 차충환 장로에게 총회장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면려대학 강의를 이끌어준 문병호 교수와 류명렬 목사에게도 총회장 특별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총회장 특별공로상은 하기대회에 힘쓴 김나영 집사와 CE동아리 창립에 앞장선 정현호 전도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총회총무공로패, 총회면려부장 공로상, 전국CE 감사패, 전국CE 회장 공로상, 모범CE 공로상, 특별상, 한국CE동지회장상 모범상 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회장:김재규 집사 ▲부회장: 김관중 장로 정은숙 김나영 김정환 권영범 집사 ▲서기:전정하 장로 ▲부서기:최신효 장로 ▲총무:박명일 장로 ▲부총무:김정렬 나종훈 김동민 집사 정순근 손혜진 선생 ▲회의록서기:정일호 집사 ▲부회의록서기:황태건 집사 ▲회계:유혜진 집사 ▲부회계:이덕진 집사 ▲감사:허동 장로 김도형 집사 정현호 전도사.

인터뷰/ 전국CE 김재규 회장

“CE 부흥에 밑거름 될 터”

전국CE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김재규 집사.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CE를 세워나가겠습니다.”

전국CE 신임 회장 김재규 집사는 CE 재건의 열정으로 가득했다. 김 집사는 1992년 울산CE 중앙위원회에 총대로 참석하면서 CE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였고, 69회기 CE 부회계를 시작으로 70회기 협동총무, 71회기 서기, 72회기 부회장, 73회기 총무 등 요직들을 거치며 CE에 대한 비전들을 키워왔다. 그러는 동안 내린 결론이 “CE를 젊은 청장년들이 모여서 하나님 안에서 사명을 발견할 수 있는 은혜의 장으로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집사는 그 무엇보다 ‘로컬 조직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컬 조직을 위해 전국임원들이 함께 로컬을 찾아가고 로컬회장들이 전국CE와 연합해 조직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면려부를 통해 권역별 노회장과 면려부장을 초청해 CE를 홍보하고 각 교회에 CE임원을 추천받아 조직 독력에 힘쓸 계획이다. 또 중앙대회에 각 로컬 중앙위원들과 하기 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청장년들을 로컬을 연계해 조직을 더 단단하게 갖출 예정이다. 더불어 중앙위원회에 각 권역에서 찬양집회, 말씀집회, 신앙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면려대학 또한 로컬 중심으로 진행한다.

나아가 김 집사는 이번 회기에 해외선교교회 건립과 청장년 1000명을 목표로 한 제97차 하기 지도자대회 진행, 세계CE대회에 청장년 파송 등을 통해 CE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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