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총회, 100여 명 회원 한자리…전도와 선교 진력 다짐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윤재순 권사, 이하 여전련) 9월 6일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관에서 제87회 총회를 열고, 연합회의 사명인 전도와 선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도 불과하고 100여 명의 회원이 대표로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 개선이 진행돼, 신임회장에 윤재순 권사(동부산연합회‧장전제일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윤재순 권사는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맡게 된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장이라는 중대한 직분을 위해 기도하면서 임역원들과 회원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열심히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총무도 개선됐다. 제9대 총무로는 이희숙 전도사(수도노회‧회곡교회)가 임명됐다. 이희숙 전도사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주님 은혜 안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으로 열심히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회칙 제3조 2항을 개정해 고문을 상임고문으로 수정하고 제8대 총무 최경옥 권사를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그리고 29년 동안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총무로 연합회를 이끌어준 헌신에 감사하며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 밖에도 회무처리 시간에 회원들은 감사 보고, 사회복지회 감사보고, 결산 보고, 실행위원회 보고, 업무 보고, 각부 보고, 지역 연합회 보고, 예산 보고 등을 받고 한 회기 사역을 정리하고, 새 회기 계획을 논의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심재옥 권사 사회로, 윤재순 권사 기도, 총회전도부장 김학목 목사 ‘충성되이 여기신 하나님’ 제목의 설교 및 축도, 통성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목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 교회를 없애고 성도를 벌하는 일에 앞장섰던 비방자이자 박해자였던 사울이 예수를 믿은 후, 사도바울로서 여생을 복음 전파에 헌신하다 목숨을 잃기까지 한 참 일꾼으로 변모했다”며,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회원들도 충성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욱더 전도와 선교에 더욱 힘쓰라”고 권면했다.
▲회장:윤재순 권사 부회장:김성덕 김경옥 권사 서기:최혜춘 권사 부서기:문정남 권사 회록서기:정경희 권사 부회록서기:이양님 권사 회계:한미정 권사 부회계:양승범 권사 부회계:임애숙 권사.
기독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