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November 20, 2024

자연 파괴는 곧 인간의 위기…”기독인 책무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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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YMCA·YWCA ‘국제친선 및 기도주간 연합예배’

한국YWCA연합회 및 한국YMCA전국연맹이 ‘세계YWCA·YMCA 국제친선 및 기도 주간’을 맞아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YWCA 4층 강당에서 ‘세계YMCA·세계YWCA 공동 기도주간 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국YWCA연합회 및 한국YMCA전국연맹이 ‘세계YWCA·YMCA 국제친선 및 기도 주간’을 맞아 연합예배를 드렸다.

두 단체는 지난 1904년부터 11월 둘째 주간을 연합기도주간으로 정했다. 이후 세계이슈와 상황과 따른 주제를 정해 성서적 해석과 매일기도문, 연간 성서읽기 계획 등을 공유하며 전 세계 공동체에 기도와 실천을 독려해 왔다.

올해는 ‘자연을 통한 믿음으로 나아가기: 물, 흙, 불, 바람’(Moving with faith through the elements : water, earth, fire, wind)을 주제로 지난 10~16일 ‘세계기도주간’을 정하고, 개인과 공동체의 삶을 성찰하며 기도하기로 정했다.

이날 열린 세계YMCA-YWCA 연합예배에선 이창호 한국YMCA연합회 국장의 인도 가운데 묵상 시간이 마련됐다. 첫 번째 묵상은 서울YWCA 김현숙 팀장이 열왕기상 19장 11~12절 말씀을, 두 번째 묵상은 한국YWCA연합회 유은비 간사가 시편 104장 1~3절 말씀을, 세 번째 묵상은 한국YMCA전국연맹 한희수 팀장이 요한복음 3장 5~8절 말씀을 묵상했다.

이후 세종대 교육학과 이은선 명예교수가 ‘기후위기 시대에 안에서 나오는 것과 들어가는 것’(마 15:16~20)이란 제목으로 “자연의 위기가 곧 인간의 위기”라며 “이를 지키고 보호하는 일에 그리스도인의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후 서울YWCA 박미용 부장이 ‘기후정의와 회복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후위기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한국YWCA연합회 최유주 간사가 ‘그리스도의 제자 됨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우리의 바른 신앙을 위해 기도하며 마무리했다.

[아이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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