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지도자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국정 조언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7대 종단 종교지도자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고 국정운영에 협조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전 교회협 회장)와 조계종 진우 총무원장, 천태종 덕수 총무원장, 천주교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원불교 나상호 교정원장, 최종수 성균관장, 천도교 박상종 교령,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김령하 회장 등 9명이 각 종단을 대표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박보균 문화체육부장관과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어려울 때마다 종교계가 보여준 연대정신은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국민을 대표해 종교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두 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취임 1주년을 계기로 외교성과를 공유하고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고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5월 29일 한국 교회 보수와 진보 연합기관장인 류영모 목사와 이홍정 총무, 불교 조계종 원행 총무원장,김 희중 천주교 광주대교구장 대주교,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주교, 대한불교 천태종 무원 총무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성균관장, 박상종 천도교 교령,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8일에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예장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예장백석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대한성서공회 이사장)를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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